서열 정리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는지 앞발로 새끼 머리 꾹 눌러서 '위아래' 알려주는 댕댕이

BY 하명진 기자
2023.04.30 13:30

애니멀플래닛서열 정리하는 중인 강아지 / instagram_@goldiescute


몸집 작은 새끼 강아지가 바닥에 앉아있을 때의 일입니다. 갑자기 성큼 성큼 다가가 앞발로 머리를 꾹 누르며 서열 정리하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기회에 위아래 서열을 확실하게 정리했다는 기쁨에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기분 좋아서 연신 꼬리를 흔들어 보이며 웃기까지 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강아지 영상을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한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자기보다 몸집이 작은 새끼 강아지로부터 반강제적으로 엎드려 절 받기한 뒤 기분 좋은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영상이 올라왔죠.


영상에 따르면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바닥에 홀로 앉아 있는 새끼 강아지에게 다가가더니 앞발로 새끼 강아지의 머리를 꾹 누르는 것이었는데요.


애니멀플래닛앞발로 제압하는 강아지 / instagram_@goldiescute


새끼 강아지는 힘에 밀려 바닥에 머리를 푹 숙였습니다.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새끼 강아지를 굴복 시키는 것으로 자신이 서열 위임을 다시 한번 더 입증해 보였는데요.


그렇게 서열 정리를 했다는 기쁨 때문일까. 골든 리트리버는 기분이 좋아서 꼬리를 연신 흔들어 보였는데요. 아무래도 서열 정리가 급했던 모양입니다.


원하는 방향대로 서열 정리를 무사히 마무리 지은 골든 리트리버는 한동안 새끼 주변을 떠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자기가 위라는 사실이 만족스러운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방에 제압하는 포스", "기분 좋은가봐요", "꼬리 흔드는 것도 예사롭지가 않음", "보는 내내 웃음이 나왔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서열 정리해서 기분 좋은 강아지 / instagram_@goldiescute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