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이네' 촬영장에서 만난 유기견 예방접종과 다친 발 치료비 전액 부담했다는 BTS 뷔의 선행

BY 장영훈 기자
2023.05.02 16:22

애니멀플래닛촬영장에서 만난 유기견 빼로와 방탄소년단 뷔 / tvN '서진이네'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서진이네' 촬영장에서 만난 유기견의 다친 발 치료비를 전액 부담하는 한편 입양되는데 도움을 줬다는 선행 미담이 전해져 훈훈함을 자아내게 합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는 방탄소년단 뷔가 유기견 빼로의 예방접종과 다친 발 치료비를 대신 내줬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실제 tvN '서진이네'에서는 배우 이서진과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그리고 뷔가 출연해 멕시코 바칼라르에서 분식점을 운영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불러 모았죠.


이들은 외국인들에게 K-분식의 매력을 알렸는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빼로라는 이름을 가진 검은색 유기견이 불쑥 식당에 찾아와 자리잡아 앉아 식당 마스코트로 등극한 바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유기견 빼로 챙기는 방탄소년단 뷔 / tvN '서진이네'


'서진이네' 직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유기견 빼로는 홀에 자리를 잡고 앉아 오가는 손님을 배웅하는 등의 감초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해냈는데요.


무엇보다도 반려견 연탄이를 키우고 있는 뷔는 빼로를 유난히 귀여워하며 각별히 챙겨 눈길을 끌어 모았죠.


촬영이 끝난 이후 유기견 빼로는 멕시코에 거주하는 한 스태프에게 입양이 됐다고 하는데요.


어머니가 수의사라고 밝힌 팬에 따르면 빼로가 스태프에게 입양되기 전 뷔가 빼로의 예방접종과 다친 발을 치료하는 비용을 지불했다는 것.


애니멀플래닛애교 부리는 유기견 빼로의 모습 / tvN '서진이네'


또한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뷔가 빼로를 돌봐줬다고 전했는데요. 뷔는 현지인에게 입양되는 과정도 함께 했다고 합니다.


뒤늦게 방탄소년단 뷔의 선행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역시 남다른 동물 사랑", "연탄이 아빠 최고", "진정한 선행", "따뜻하고 다정하네", "정말 고맙습니다" 등의 뜨거운 찬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뷔는 블랙 탄 포메라니안 강아지 연탄이를 실제 키우고 있습니다. 입양하기 전 6개월 정도 강아지에 대해 공부해서 입양할 정도로 남다른 동물 사랑을 자랑하는 뷔.


반려동물을 향한 뷔의 진심 어린 선행과 사랑에 팬들은 뜨거운 찬사와 박수를 아낌없이 보내고 있는 중입니다.


애니멀플래닛유기견 빼로와 놀아주고 있는 방탄소년단 뷔 / tvN '서진이네'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