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너무 닮고 싶었던 꼬마 소녀가 엄마 화장품 몰래 꺼내서 '덕지덕지' 화장한 결과물

BY 장영훈 기자
2023.05.18 17:12

애니멀플래닛강아지 닮고 싶어서 화장한 딸 아이의 모습 / instagram_@_lelezocaa_


아이들은 항상 호기심이 많을 뿐만 아니라 이를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경향이 강한데요. 여기 엄마 몰래 화장품 꺼내서 화장한 꼬마 소녀가 있습니다.



꼬마 소녀는 엄마의 화장품으로 눈 주변에 커다란 반점을 그렸습니다. 여기에 코 부분은 하얀색으로 덕지덕지 화장했죠.


잠시후 딸 아이의 얼굴을 본 엄마는 화들짝 놀라며 도대체 왜 화장했냐고 물었고 돌아온 대답은 뜻밖이었다고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딸 아이를 둔 엄마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서 강아지처럼 보이고 싶어서 화장한 딸 아이와 강아지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불러 모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강아지 닮고 싶어서 화장한 딸 아이의 모습 / instagram_@_lelezocaa_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딸 아이가 엄마 몰래 화장품을 얼굴에 덕지덕지 화장한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엄마가 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딸 아이는 얼굴에 화장하는 것을 좀처럼 멈추지 않았는데요.



어디서 본 메이크업인지 알 수는 없지만 딸 아이는 눈가에 멍든 것 마냥 검은색으로 화장해 놓았죠.


한발 더 나아가 입술도 까만색으로 칠했고 코 부분도 하얗게 칠하더니 마지막으로 코 끝은 검은색으로 칠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강아지 닮고 싶어서 자기 얼굴에 화장한 딸 아이 / instagram_@_lelezocaa_



아무리 보고 또 봐도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는 딸 아이에게 "왜 화장했어?"라고 물었고 딸 아이는 "강아지처럼 보이고 싶어서요"라고 대답하는 것이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강아지를 너무 닮고 있었던 탓에 엄마 화장품을 꺼내서 화장을 했던 것입니다.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강아지가 얼마나 좋았으면 강아지랑 똑닮으려고 화장까지 하는 것인지 그저 놀랍고 신기할 따름입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보통 아니네요", "강아지 향한 딸 아이의 마음이 예쁘네요", "언제 다 세수 시킬지 걱정"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강아지 닮고 싶어서 화장한 딸 아이의 모습 / instagram_@_lelezocaa_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