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앞에 앉아 일하고 있는데 집사랑 같이 있고 싶었던 고양이는 잠시후 팔 붙잡더니…

BY 장영훈 기자
2023.05.27 13:09

애니멀플래닛앞발로 집사의 팔 붙잡은 고양이 / twitter_@nekochaniru


책상 앞에 앉아서 일하고 있는 집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집사가 너무 좋아서 껌딱지처럼 찰싹 붙어 떨어지려고 하지 않은 고양이가 있어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하는데요.


정말 너무 귀여운 것 아닙니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 만화를 주로 그리는 집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작업 도중 방해하는 고양이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한 것.


사진 속에는 작업하고 있는 집사의 팔에 자기 앞발을 살포시 올려 놓고서는 두 눈을 지그시 감은 채로 자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게 합니다.


한참 작업 중이던 집사는 고양이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작업을 멈춰야만 했죠. 고양이가 자도 너무 고요히 잘 자고 있었기 때문이었는데요.


애니멀플래닛일하는 집사 옆에 꼭 붙은 고양이 / twitter_@nekochaniru


고양이의 생각지도 못한 귀여운 훼방으로 집사는 펜으로 드로잉 태블릿 PC에다가 그림을 그리다 말고 다른 반대편 손으로 이 상황을 사진으로 남겼다고 하는데요.


정말 집사가 얼마나 좋았으면 재택 근무하느라 바쁜 집사를 방해하면서 까지 곁에 있고 싶었던 것일까요. 알고 보면 고양이도 강아지 못지 않게 집사를 많이 사랑한다는 사실에 놀랍습니다.


고양이의 방해로 집사는 일이 지체되었지만 그래도 덕분에 힐링하고 좋았다며 고양이를 많이 사랑해 달라고 덧붙여 부러움을 자아내게 했는데요.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심 너무 귀여워", "저런 귀여움은 언제나 환영", "나도 저런 훼방꾼이 있었음 좋겠다", "방해라도 좋아",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등의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애니멀플래닛결국 집사 팔 붙잡고 스르륵 잠든 고양이 / twitter_@nekochaniru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