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놔두고 고양이만 예뻐하는 건가...?? / 新浪网
자기가 보고 있는 앞에서 대놓고 고양이만 예뻐하고 애정을 쏟아붓는 꼬마 집사를 본 강아지가 있는데요. 강아지는 결국 서러움 폭발해 잔뜩 인상을 찌푸리고 말았습니다.
그것도 침대 위에서 고양이를 안아주는 꼬마 집사 모습을 목격한 강아지. 현장을 지켜보던 강아지는 질투심과 서러움이 한데 섞여서 인상을 찌푸렸죠.
중국 매체 시나닷컴(新浪网)에 따르면 꼬마 집사의 사랑을 더 많이 받고 싶은 나머지 고양이에게 질투하다 못해 서러움 터진 강아지 유호 사연이 화제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꼬마 집사를 너무 좋애해 껌딱지처럼 달라붙어 다니는 강아지 유호는 그동안 사랑을 혼자 독차지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고양이 예뻐하는 꼬마 집사 본 강아지 / 新浪网
하루는 꼬마 집사를 찾으러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던 강아지 유호는 뜻밖의 광경을 목격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만 충격(?) 받고 말았죠.
자기 밖에 모르는 줄 알았던 꼬마 집사가 자신이 아닌 고양이 아미를 품에 꼭 끌어 안아주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고양이를 안아주고 있는 꼬마 집사를 본 강아지 유호는 인상 잔뜩 찌푸린 표정으로 이를 바라봤는데요. 서러움 터진 녀석의 모습은 카메라에 찍힌 것이었습니다.
인상 찌푸리는 강아지 모습 / 新浪网
꼬마 집사 엄마에 따르면 그날 이후 강아지 유호가 유독 고양이 아미를 심하게 견제하고 질투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 한가지. 꼬마 집사의 마음은 왜 변심한 걸까. 알고보니 강아지 유호가 유독 장난이 심한 반면 고양이 아미는 얌전하다보니 더 예뻐하게 됐다는 것.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었던 강아지 유호는 날마다 고양이 아미 뒤를 쫓아다니며 괴롭히는 등 24시간 감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얼마나 서러웠으면 그럴까. 실제로 강아지들 또한 질투를 할 때 보이는 몇몇 행동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양이 감시하는 강아지 / 新浪网
자신이 아닌 다른 동물이나 사람이 집사를 차지할 때 그 사이로 몸을 끼워 넣으려거나 낑낑하며 시선을 끄는 행동이 대표적인 질투 행동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처럼 강아지가 질투를 할 때는 따뜻하게 안아주는 것으로 달래는 것이 한가지 방법인데요. 고양이 아미를 볼때마다 불만 가득한 얼굴로 바라본다는 강아지 유호.
한편 고양이 뒷통수가 매일 따가운 것은 아닌지 걱정이네요. 서러움 터진 강아지 유호를 달래기 위한 꼬마 집사의 현명한 선택이 필요할 때가 아닐까요.
고양이 쳐다보는 강아지 / 新浪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