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밤마다 아기가 잘 자고 있는지 하루도 거르지 않고 감시하고 확인한다는 '천사' 강아지

BY 장영훈 기자
2023.06.13 16:30

애니멀플래닛아기 방에 들어와 상태 살펴보는 강아지 / tiktok_@christinejomiller


강아지는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마음이 예뻐고 선한 행동을 하기 때문에 붙여진 표현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여기 왜 강아지를 가리켜 천사라고 부르는지 그 이유를 보여주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사 크리스틴 조 밀러(Christine Jo Miller)는 버클리(Berkley)라는 이름을 가진 강아지를 키우고 있었죠.


집에는 엘라이니(Elainey)라는 이름의 어린 딸도 함께 살고 있었는데요. 태어난지 얼마 안된 탓에 좀처럼 하루도 눈을 떼지 못하고 지내는 날이 많았습니다.


애니멀플래닛아기 잘자고 있는지 살펴보는 강아지 / tiktok_@christinejomiller


하루는 어린 딸 엘라이니가 생후 8개월에 접어들었을 때의 일이었죠. 늦은 밤 방에서 홀로 자고 있을 때였습니다.


사실 분리 수면을 한 탓에 아이 방에는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 홈캠을 설치해놓았었는데요. 그런데 잠시후 뜻밖의 광경이 포착된 것.


다름 아니라 강아지 버클리가 어린 딸 엘라이니가 잘 자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매일 밤마다 하루도 그러지 않고 말이죠.


마치 아기가 걱정이라도 되는 듯 강아지 버클리는 매일 같이 잠잘 때면 아기 상태를 살펴보고는 나왔습니다.


애니멀플래닛아기를 좋아하고 아끼는 강아지 / Christine Jo Miller


집사 크리스틴 조 밀러는 "아기 상태를 살피기 위해서 매일 홈캠을 살펴보고는 합니다"라며 "생각지 못한 모습에 미소 지으며 '아'라고 말했어요"라고 전했는데요.


아기가 잘 자고 있는지, 혹시나 무슨 일이라도 잘못된 것은 아닌지 걱정돼 늦은 밤 가족들 대신해서 아기를 살펴보고 떠나는 강아지 버클리.


정말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라고 말해도 되지 않을까요. 아기를 그 누구보다 사랑하고 아끼며 챙긴다는 강아지 버클리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기가 무척 부러워요", "강아지는 사랑입니다", "정말 다행이야", "이 조합 정말 최고", "감동 그 자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아기와 강아지 / Christine Jo Miller


@christinejomiller We don’t deserve dogs. #bernesemountaindog #foryou #fyp #bestfriendgoals #dogsoftiktok #relationshipgoals #sendmeonmyway #wholesomemoments #tiktok ♬ Send Me on My Way - Guy Meets Girl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