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다가 우연히 마주친 두 강아지의 놀랍고도 온몸에 소름 '쫙' 돋게 만든 관계

BY 장영훈 기자
2023.06.16 17:22

애니멀플래닛산책하다가 마주친 두 강아지의 관계 / tiktok_@pawbrey


세상에 이런 기적 같은 일이 어디 또 있을까요. 평소처럼 집사와 함께 산책을 하고 있던 골든 리크리버 강아지가 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아나에 살고 있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오브리(Aubrey)는 아파트 근처를 산책하던 도중 반대편에서 걸어오는 골든 리트리버를 보고 반가워 한 것.


집사도 눈앞에 또 다른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있다는 것을 재빨리 알아차렸지만 순간 묘하게 자신의 강아지 오브리와 닮아도 너무 닮아 이상함을 느꼈죠.


강아지를 산책 시키다가 너무 많으 닮은 골든 리트리버를 보고 얼마나 많이 닮았는지 믿을 수가 없었다는 집사.


애니멀플래닛tiktok_@pawbrey


두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원래 알았던 사이 마냥 서로 반가워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집사는 상대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집사에게 어디서 데려왔는지를 물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두 집사가 이야기를 주고 받다보니 어느새 공통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두 집사 모두 같은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에게서 지금의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를 데려온 것이 아니겠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사실은 두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자매였습니다. 상대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의 이름은 아소카(Ahsoka)였는데요.


애니멀플래닛tiktok_@pawbrey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오브리와 아소카는 본능적으로 서로의 냄새를 맡으며 자매라는 것을 알았고 두 녀석은 그렇게 반갑다며 격하게 인사를 했습니다.


이후 이들은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자매를 위해 날짜와 장소를 정해 그때 같이 만나자고 하고 헤어졌다고 하는데요.


온몸에 소름이 쫙 돋을 정도로 너무 놀랍지 않습니까. 우연히 길을 지나가다가 마주친 강아지가 자신의 강아지와 너무 닮았다고 생각했었는데 알고보니 자매였다니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한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로를 먼저 알아봤다는 것도 신기", "정말 핏줄의 끌림이 강하긴 강한가보다", "본능적으로 끌려가다니", "완전 대박 신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tiktok_@pawbrey


@pawbrey Insane coincidence #goldenretriever #fyp #sisters ♬ Up - Movie Theme - Giampaolo Pasquile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