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그만둔 여성 / Dominique Niemandt
억대 단위 연봉을 과김히 포기하고 치와와 강아지와 단둘이 폭스바겐 밴에 올라탄 여성이 있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데요.
왜 그녀는 억대 연봉을 주는 회사를 그만 두고 나온 것일까요. 도미니크 니만트(Dominique Niemandt)라는 이름의 한 여성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그녀는 런던 회계 회사에서 이사였다고 합니다. 회사로부터 받은 연봉은 10만 파운드(한화 약 1억 5,721만원)였죠. 하지만 그녀는 억대 연봉을 박차고 나온 것.
회사를 그만 둔 다음 그녀가 가장 먼저한 일은 폭스바겐 밴을 구입해서 개조하는 것이었습니다. 개조하는데만 2만 5000파운드(한화 약 3,930만원)을 쏟아부었습니다.
Dominique Niemandt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자신이 키우는 치와와 강아지 케빈(Kevin)과 함께 폭스바겐 밴에서 생활하기 위해서였는데요.
도미니크 니만트는 "나는 훨씬 더 자유롭고 훨씬 더 나를 닮아가고 있습니다"라며 "오랫동안 햄스터 바퀴 안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 전 삶에 더 많은 것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했는데요.
그동안 모아 놓은 돈으로 생활하고 있지만 생활비를 벌기 위해 몇 개월 정도는 컨설팅 일을 맡아 할 생각도 가지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1년 중에 2~3개월 정도 일하면 1년 정도 지낼 수 있는 돈을 거뜬히 벌 수 있어요"라고 전했죠.
Dominique Niemandt
또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 변화가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열망에서 영감을 얻었다고도 밝혔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평범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며 행복하지 않았다는 그녀는 행복한 일을 하고 싶었고 그중 하나가 회사를 박차고 나온 것이라고도 전했죠.
끝으로 사랑하는 치와와 강아지 케빈과 하루 하루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그녀는 혼자 사는 것이 외로울 수는 있지만 그 과정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자연과 연결되어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끝으로 현재는 치와와 강아지 케빈과 프랑스에 있으며 조만간 스페인과 포르투갈 여행을 갈 수 있길 희망한다는 그녀는 그렇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Dominique Nieman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