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에 물 채워달라고 신호 보내는 강아지 / tiktok_@sultao_pastoralemao
강아지가 물을 좋아한다고는 하지만 이렇게까지 좋아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습니다. 날씨가 더운 탓일까. 대야에 물 채워달라고 부탁하는 강아지가 있는데요.
브라질 상파울루주에 위치한 아라라쿠아라에는 독일 셰퍼드 강아지 술타오(Sultao)가 살고 있는데요. 정말 애교 많고 자기 표현 확실한 아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녀석은 물을 제일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마당에 텅텅 비어있는 대야를 보더니 물을 채워달라는 듯한 눈빛으로 집사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셰퍼드 강아지 술타오의 눈빛은 마치 "어라? 대야가 비어있네. 여기에 물 좀 채워주면 정말 좋을텐데.. 혹시 물 채워줄 생각 없으시나요?"라고 말하는 듯 보였죠.
텅텅 비어있는 대야 유심히 쳐다보는 강아지 / tiktok_@sultao_pastoralemao
잠시후 집사가 호수를 가지고 대야에 물을 채워주기 시작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셰퍼드 강아지 술타오는 대야에 앞발을 집어 넣었습니다.
얼마나 기다리고 기다렸던 순간일까. 셰퍼드 강아지 술타오는 있는 힘껏 두 앞발로 대야에 담긴 물을 퍼내는 듯이 움직이기 시작했는데요.
네, 그렇습니다. 대야에 담긴 물을 가지고 장난치며 노는 것이었습니다. 보통 강아지들이 물을 좋아한다고 하지만 이렇게까지 좋아하는 줄 몰랐습니다.
무아지경에 빠진 것 마냥 정신없이 대야에 담긴 물을 앞발로 퍼내면서 즐거워하는 셰퍼드 강아지 술타오인데요.
물이 어느 정도 채워졌는지 확인하는 중 / tiktok_@sultao_pastoralemao
이것이 바로 진정한 귀여움이 아닐까 싶습니다. 얼마나 기분 좋고 재미있는지 무아지경에 빠진 녀석.
집사가 자기 놀고 있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든 말든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하게 대야에 담긴 물을 퍼내면서 물놀이를 즐겼는데요.
만약 대야에 물을 채워주지 않았더라면 얼마나 서운해 했을까요. 이렇게까지 좋아할 줄 알았다면 얼른 빨리 물을 채워주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왜 이렇게 귀엽니", "진짜 단순하네요", "엄청 즐거운가봐요", "보는 내내 나도 웃었네", "강아지는 사랑입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기다렸다는 듯이 앞발로 물장구 치며 노는 강아지 / tiktok_@sultao_pastoralemao
@sultao_pastoralemao sultão e a água #pastoralemao #viral #foryou #fypシ ♬ som original - Sultão da Fonte Lumino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