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좋길래 산책하러 나왔는데 더 이상 걷지 못하겠다며 바닥에 '철퍼덕' 드러누운 강아지

BY 장영훈 기자
2023.06.24 15:30

애니멀플래닛바닥에 드러누운 강아지 / twitter_@shibainuao_hana


날씨 좋은 어느날이었습니다. 집사와 함께 산책을 하러 나왔다가 다리가 아프다며 더이상 걷지 못하겠다고 바닥 위에 드러눕는 강아지가 있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시바견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한 집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산책하던 도중 걷기 싫다며 맨바닥 위에 드러누워서 시위 벌이는 강아지 영상을 게재한 것.


영상에 따르면 집사와 함께 잘 산책 중이던 녀석은 돌연 갑자기 바닥에 드러누워서는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날 집사는 일어나라며 목줄을 조심스레 당겨봤지만 이미 지칠대로 지친 시바견 강아지는 바닥에서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바닥에 드러누운 강아지 / twitter_@shibainuao_hana


시바견 강아지는 집사가 목줄을 살살 잡아 당기는 것을 즐기는 눈치였습니다. 자세히 보면 녀석의 입꼬리가 올라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2~3분간을 일어나지 않고 드러누워서 집사랑 밀당 아닌 밀당을 벌였다는 녀석. 그렇게 집사는 두 손을 들어야만 했죠.


더 이상은 걷기 싫고 그렇다고 무작정 걸을 수가 없어서 바닥 위에 드러눕는 것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시하는 녀석입니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너무 보기 좋네요", "웃픈 상황", "너 도대체 왜 그러는 거니", "이해할 수 없네요", "정말 못 말려", "내 뒷머리"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드러누워서 일어날 생각이 없는 강아지 / twitter_@shibainuao_hana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