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큐베이터에서 눈 떼지 못하는 간호사 / imgur
안타깝게도 세상에 태어나자마자 인큐베이터에 들어간 새끼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그런 새끼들을 걱정스런 눈빛으로 바라보며 자리를 떠나지 못하는 간호사가 있었습니다.
태국의 한 동물병원 분만실에서 포착된 사진이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imgur) 등에 소개돼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프렌치불독 강아지가 인큐베이터 안에 들어가 있는 새끼 강아지들이 걱정이라도 되는지 자리를 뜨지 못한 채로 지켜보고 있었던 것.
이날 새끼 강아지들은 태어난지 얼마 안된 상태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인큐베이터 안에 들어가서 치료를 받아야만 했다고 합니다.
새끼 강아지들 걱정하는 간호사 / imgur
태어나자마자 어미와 뜻하지 않은 강제 이별을 하게 된 상황에서 새끼 강아지들이 너무도 안쓰러웠는지 간호사 강아지는 한참 동안 새끼들을 지켜봤는데요.
새끼 강아지 가족들은 "늦은 밤에 간호사가 방문하러 왔어요"라며 "간호사들에게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라고 전했습니다.
동물병원에도 인큐베이터가 설치돼 있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인큐베이터는 너무 일찍 태어난 새끼들에게 최적 환경에서 치료 및 보호할 수 있도록 해주는 매우 중요한 기구인데요.
인큐베이터에 들어가게 된 새끼 강아지들이 부디 무사히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기를 진심 어린 마음으로 바래봅니다.
진심으로 걱정하는 강아지 / imgur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