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강아지 주변에 몰려든 두 고양이 / tiktok_@lana.rode1
집에 고양이들만 키우고 있는 집사가 있습니다. 하루는 태어난지 며칠 안된 새끼 강아지를 집에 데려오게 됐다고 하는데요.
새 가족이 된 새끼 강아지를 마주하게 된 고양이들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영역 동물인 두 고양이들이 보인 행동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집사 라나(Lana)는 자신이 운영하는 틱톡 계정을 통해 새 가족을 대하는 두 고양이들 모습이 담긴 영상을 찍어 올려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이날 집사는 새끼 강아지를 집에 데려왔는데요. 집에 온 새끼 강아지는 피곤했는지 담요 위에 누워서 새곤새곤 자고 있었죠.
호기심 폭발한 고양이 / tiktok_@lana.rode1
그때 집에서 키우고 있는 두 고양이가 낯선 냄새에 새끼 강아지 주변으로 몰려든 것이 아니겠습니까.
두 고양이의 눈빛은 모두 호기심과 궁금함이 가득해 보였는데요. 한 고양이는 새끼 강아지를 보고 조심스레 앞발을 뻗어서 툭툭 건드려 보는 것이었습니다.
도대체 누구인지 궁금해도 너무 궁금했던 고양이는 새끼 강아지가 진짜인지 아닌지 확인이라도 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또 다른 고양이는 무서운 듯 선뜻 나서지 못한 채 그저 주변에 머물며 냄새를 맡고 새끼 강아지만 바라볼 뿐이었는데요.
새끼 강아지 등장에 어리둥절한 고양이 / tiktok_@lana.rode1
보통 고양이들은 강아지들과 달리 영역 동물이다보니 자신의 영역에 침범하는 것을 무척이나 싫어합니다.
하지만 두 고양이들은 의외로 강아지가 새끼이다보니 경계하기보다는 오히려 호기심을 가지고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내게 하는데요.
과연 두 고양이들은 새 가족이 된 새끼 강아지와 친하게 지낼 수 있을까.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달라질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왜 이렇게 귀여운 거야", "고양이들 호기심 가득한 표정 좀 보소", "조심스러워 하는 듯", "잠든 새끼 강아지도 귀엽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조심스레 다가간 냄새 맡는 고양이 / tiktok_@lana.rode1
@lana.rode1 ♬ Ainda Bem - Marisa Mon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