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대기 뚫려져 있는 구멍 속에 자기 얼굴 집어넣고 아래 내려다보는 고양이의 '이해불가' 눈빛

BY 장영훈 기자
2023.07.16 21:32

애니멀플래닛판대기 구멍 속에 얼굴 넣고 있는 고양이 / twitter_@nekohinoki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판대기에 뚫려져 있는 구멍 사이로 자신의 얼굴을 집어 넣고 집사를 내려다보는 고양이가 있어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천장 높이에 설치돼 있는 판대기 위에 배 깔고 누워 집사를 쳐다보는 고양이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어 모은 것.


이날 고양이는 판대기에 누워서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해하고 싶어도 이해할 수 없는 고양이의 행동.


어딘가 조금 이상해 보입니다. 알고 봤더니 판대기에 구멍이 뚫려져 있었는데 그 구멍 사이로 고양이가 얼굴을 집어 넣고 있는 것이었는데요.


애니멀플래닛이해하기 힘든 고양이 행동 / twitter_@nekohinoki


그렇게 고양이는 구멍 사이로 얼굴을 넣었습니다. 고양이는 그 구멍을 통해 아래에 있는 집사를 내려보는 것이었습니다. 마치 자신이 왕림(?)하듯 말이죠.


때마침 그 모습을 본 집사는 고양이가 너무도 귀여웠고 결국 사진을 찍어 올렸는데요. 높은 곳에 올라가 집사를 내려다보는데 하필 구멍으로 보다니 정말 너무 귀여울 따름입니다.


한편 도대체 누가 가르쳐줬길래 구멍 사이로 얼굴을 집어 넣어서 아래를 쳐다볼 생각을 했을까요. 이해할 수 없는 고양이답습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 거기서 뭐해", "고양이는 정말 이해할 수 없어", "이게 고양이 매력이죠", "너 정말 못 말린다", "너란 녀석 정말 심쿵", "나만 없어 고양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