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 달라고 하는 강아지 귀여운 모습 / instagram_@maxlikeshugs
어느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정말 신기하게도 아빠가 외출하려고 문밖을 나서려고 할 때만 문앞에 다소곳하게 앉아있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강아지는 아빠가 자기를 품에 안아주기만을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는 사실입니다. 이게 정말 가능한 일인 걸까요.
사실 처음에는 한두번 하다 말겠지 했던 강아지의 행동은 습관이 되어 버렸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외출하기 전 꼭 포옹해주는 것이 일상이 되었죠.
아빠한테 안아달라는 강아지 모습 / instagram_@maxlikeshugs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사 캐서린 투프(Kathryn Toope)에게는 코커 스패니얼종 강아지 맥스(Max)를 키우고 있다고 하는데요.
강아지 맥스는 평소 아빠가 외출하려고 할 때면 안아달라며 문앞에서 기다린다고 합니다. 사실 집사 캐서린 투프는 녀석에게 몇가지 기술을 가르쳐준 것.
바로 그중의 하나가 바로 포옹입니다. 가족들은 집을 나서기 전에 반드시 3회 이상 강아지 맥스를 안아줘야 합니다. 아빠 뿐만 아니라 모든 가족이 그렇게 했는데요.
자기 안아달라고 조르는 강아지 / instagram_@maxlikeshugs
만약 이를 지키지 않으면 녀석이 싫어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문앞에 서서 창문 통해 가족들이 집에 돌아오는 것을 보면 실내 슬리퍼를 입에 물고 마중 기다린다는 사실.
녀석에게 포옹이란 도대체 무슨 의미이길래 이토록 포옹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일까. 아무래도 녀석에게는 포옹이 사랑의 표현 방법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그렇게 가족들은 외출하기 전 포옹하는 것을 잊지 않았고 그렇게 녀석은 가족들 사랑을 듬뿍 받으며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는 중이라고 하는데요. 오래 오래 행복하길 응원합니다.
아빠에게 진심인 강아지 / instagram_@maxlikeshu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