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가슴 큰 새 있으면 나와보라고 해!!"…복숭아빛 색깔 가진 앵무새의 치명적인 매력

BY 장영훈 기자
2023.08.16 16:43

애니멀플래닛복숭아빛 색깔 가진 앵무새의 반전 모습 / twitter_@R_nissy


어쩜 이렇게 털색이 복숭아를 그대로 복붙해놓은 것 같을까.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이 복숭아빛 색깔을 가진 앵무새가 있습니다.


앵무새 앞에 진짜 복숭아를 놓고 사진을 찍었더니 마치 원래부터 한몸이라도 된 것 마냥 착각이 들게 만드는데요.


뜻하지 않은 넓적한 가슴을 가진 앵무새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 영문일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앵무새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남다른 가슴을 자랑하는 앵무새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작은 얼굴에 비해 가슴과 배가 듬직한 앵무새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한눈에 봐도 웅장함이 압도하는 모습입니다.


애니멀플래닛복숭아 빛깔의 매력 뽐내는 앵무새 모습 / twitter_@R_nissy


정말 앵무새의 가슴이 이렇게 넓적한 것일까. 사실은 진짜 가슴이 아니라 복숭아라는 사실.


앵무새의 털이 복숭아빛이다보니 복숭아를 앞에 두고 얼굴만 나오도록 사진을 찍었더니 영락없이 복숭아와 한몸이 되어 사진이 찍힌 것이 아니겠습니까.


누가 봐도 진짜 원래 앵무새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진짜 복숭아가 감쪽 같이 동화되어 있었는데요.


앵무새는 이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새초롬한 표정을 지어 보여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게 합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왜 이렇게 자연스러워", "앵무새 깃털 색깔 너무 신기하네", "보면 볼수록 빠져 든다", "너무 잘 어울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복숭아 빛깔의 매력 뽐내는 앵무새 모습 / twitter_@R_nissy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