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가 너무 좋은 새끼 흑곰과 북극곰의 우정 / Detroit Zoo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 여기 실제로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서로 다른 새끼 북극곰과 새끼 흑곰이 절친이라도 되는 것 마냥 어울려 놀고 있는 것.
어떻게 이 둘은 서로 세상 둘도 없는 절친 사이가 됐을까. 언제 그랬었냐는 듯이 서로 사이좋게 어울려 놀고 있는 새끼 북극곰과 새끼 흑곰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미시간주 로열오크에 위치한 디트로이트 동물원은 서로 사이 좋게 뛰어놀고 있는 새끼 북극곰과 흑곰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린 것.
서로 장난치며 노는 새끼 북극곰과 흑곰 / Detroit Zoo
이날 새끼 북극곰과 새끼 흑곰은 서로 다르지만 사이좋게 뛰어놀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천진난만하게 뒹구르며 노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새끼 북극곰의 이름은 라르케(Laerke)라고 하는데요. 새끼 북극곰 라르케는 원래 미시간 동물원에서 태어났지만 건강이 좋지 않아 지금의 동물원 보건소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죠.
다행히도 건강을 되찾은 이후 다시 돌아가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어미 북극곰이 거부한 탓에 지금의 동물원에 남아야만 했는데요.
남다른 우정 자랑하는 북극곰과 흑곰 / Detroit Zoo
새끼 흑곰의 이름은 제비(Jebbie). 녀석도 다른 동물원에서 옮겨졌는데 그렇게 둘은 만나게 됐고 절친한 친구 사이가 될 수 있었죠.
이것도 인연이라면 인연. 둘은 동물원에서 정신없이 뒹굴고 노느라 하루 하루 바쁘다고 하는데요. 서로 다른 사연을 가지고 지금의 동물원에 와서 친구가 된 녀석입니다.
서로 털이 다르지만 남다른 우정을 자랑하는 이 둘의 우정이 오래 오래 변치 않기를, 또 서로에게 세상 둘도 없는 절친이 되어 버팀목이 되어주길 응원해봅니다.
서로 장난치며 노는 모습 / Detroit Z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