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dit
평소처럼 강아지 이름을 애타게 부르는데
아무런 대답이 없는 강아지.
혹시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닌가 싶어
찾으러 집안을 뒤지고 있던 순간
집사는 눈앞에 벌어진 상황을 보고
할 말을 잃고 말았다고 합니다.
집사 눈앞에는 그토록 애타게 찾던 강아지가
고양이 캣타워 위에 떡하니 올라가 앉아서
눈을 가늘게 뜨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요.
캣타워는 분명히 고양이들이 사용하는 건데
강아지가 어떻게 저기 올라가 있는건지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reddit
알고 봤더니 이 강아지는 고양이 2마리와
한집에서 같이 산지도 오래됐다는 것.
고양이들과 오랫동안 살다보니 자연스레
정체성(?) 혼란이 찾아왔고 자기가 고양이인 줄 알고
고양이처럼 캣타워에 올라가 생활한다고 합니다.
자기 덩치는 생각하지 않고 말이죠.
한순간에 강아지한테 자리 빼앗긴 고양이는
캣타워 한쪽 구석에 올라가 심기 불편한 표정을
지어 보일 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는데요.
고양이랑 한집에 살면 강아지가 이렇게 되다니..
정말 신기하면서도 강아지가
도대체 왜 저러나 궁금할 따름입니다.
<귀요미 넘치는 동물에 대한 모든 짤을 모아봤다!!!>
보다 많은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고 싶으시다면
버튼을 꾸욱 눌러주세요.
여러분의 소중한 관심과 구독은 동물과 사람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소중한 '한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