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능대로 아기가 그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뽀뽀를 한 벨루가가 있습니다. 하지만 잠시후 아기가 서럽게 울자 당황하며 어쩔 줄 몰라하는 벨루가인데요.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일까. 자신이 아기를 울렸다는 사실에 벨루가는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아기가 울음 그칠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하루는 엄마랑 함께 아쿠아리움에 놀러 온 아기를 본 벨루가가 있습니다.
벨루가는 아기를 보더니 너무 귀여웠던 모양입니다. 벨루가가 아기를 품에 안고 있는 엄마에게 조심스럽게 다가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잠시후 벨루가는 엄마 품에 안겨 있는 아기가 예뻐도 너무 예뻤는지 물밖으로 몸을 쭉 내밀며 아기의 얼굴과 볼에 뽀뽀를 했죠.
그것도 기습적으로 말입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벨루가의 적극적인 애정공세와 스킨십에 아기가 화들짝 놀라며 울음을 터뜨린 것.
아기에게 뽀뽀를 하고 물속에 다시 돌아간 벨루가는 아기가 울자 그만 주눅이 잔뜩 들고 말았습니다.
무책임하게 마냥 물속에 들어갈 수 없었기에 벨루가는 아기가 울음을 그칠 때까지 미안하다는 눈빛으로 아기를 바라봤다고 하는데요.
세심하게 아기를 챙기는 벨루가의 모습이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아기를 그 누구보다 진심으로 생각하는 벨루가 모습.
다만 엄마가 우는 아기를 달래려고 해도 소용이 없었고 벨루가가 다시 한번 더 뽀뽀를 해서 달래려고 했지만 결국 실패했다는 후문입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아기가 너무 예뻐 애정이 담긴 뽀뽀를 했다가 울어서 어쩔 줄 몰라하며 당황한 기색을 드러낸 벨루가가 부디 상처 받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벨루가 표정 어쩌면 좋아", "진짜 무척 놀란 표정", "이건 벨루가 잘못 아닌데 어떡해", "어서 울음 뚝 그쳤음 좋겠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