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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너무 키우고 싶었던 꼬마가 있는데요
매일 잠자기 전 기도를 하더니
어느날 펑펑 울며 오열하지 않겠어요 ㅎㅎ
알고보니 그런 아이에 마음에 감동을 받았는지
개 싫다던 엄마가 허락을 하고 말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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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아빠가 허락한 날 당장
애견샵에 달려가 강아지를 데리고 왔다네요
깜짝 선물에 당황한 꼬마 집사는
상자를 열어보고 펑펑 울었던 것인데요
이렇게 강아지가 좋을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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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