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혼자 있는 강아지가 서글프게 우는 모습 보고 집사가 내린 결정이 가져온 변화

BY 장영훈 기자
2024.07.11 10:27

애니멀플래닛혼자 집에 남겨지자 서글프게 우는 강아지 모습 / Michele Vieira Dias


집사 부부가 회사 출근으로 집에 혼자 남겨진 강아지가 있습니다. 강아지는 혼자라는 사실이 적응되지 않은지 서글프게 울기 시작했는데요.


회사에서 집에 혼자 있는 강아지가 걱정돼 펫캠으로 확인하던 집사는 생각지 못한 강아지의 모습에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그렇게 집사는 오랫동안 고민한 끝에 아주 중요한 결정을 내렸고 그 결정은 정말 놀라운 일을 가져오게 됩니다. 집사의 결정은 무엇이었을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사 미셸 비에이라 디아스(Michele Vieira Dias)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집에 혼자 남겨진 불독 강아지 니코(Niko)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죠.


애니멀플래닛혼자 집에 남겨지자 서글프게 우는 강아지 / Michele Vieira Dias


공개된 영상 속에는 집사 부부가 회사 출근으로 집을 비우자 혼자 남겨진 현실이 너무 서럽고 슬펐는지 구슬프게 우는 불독 강아지 니코의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집에 혼자 남겨진 불독 강아지 니코의 행동을 펫캠으로 지켜본 그녀는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아무리 장난감을 두고 왔어도 강아지 니코의 행동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된 그녀는 나름대로 모든 방법을 동원해봤지만 소용이 없었고 오래 고민한 끝에 남편과 상의해서 아주 중요한 결정 하나를 내립니다.


그건 불독 강아지 니코를 위해 새 가족을 입양하기로 한 것. 그렇게 해서 집사 부부는 심바(Simba)라는 이름을 가진 강아지를 입양했는데요.


강아지 심바가 온 이후 놀라운 변화가 생겼습니다. 그동안 집사 부부가 출근하면 구슬프게 울던 불독 강아지 니코가 이제는 더 이상 울지 않는 것이었죠.


집에 혼자라는 사실에 서글프게 우는 강아지 모습 / Michele Vieira Dias


새 가족이 된 강아지 심바와 같이 어울려 놀다보니 녀석의 불안감은 완화가 된 것이었는데요. 그동안 무척이나 불안하고 외로웠던 모양입니다.


다행히 이제는 그 불안과 외로움을 타지 않아도 되는 불독 강아지 니코. 이는 전적으로 집사 부부의 결정이 가져온 변화였습니다.


집사 미셸 비에이라 디아스는 "오늘 우리 작은 불독은 자신의 동생이라고 부를 수 있는 남동생이 있어서 훨씬 더 행복해졌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우리는 사랑할 작은 개 두 마리를 갖게 되어 훨씬 더 행복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새 가족이 생긴 이후 더 이상 울지 않는 강아지 모습 / Michele Vieira Dias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