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려오는 졸음 참지 못하고 입 찢어지도록 크게 벌리며 '하암' 하품하는 중인 레서판다

BY 장영훈 기자
2024.07.20 09:50

애니멀플래닛나른하고 피곤했는지 하품하는 레서판다의 귀여운 일상 / reddit


도대체 이게 뭐라고 보고 또 봐도 자꾸만 보게 되는 것일까요. 여기 몸이 나른하고 피곤했는지 밀려오는 졸음을 참지 못하고 입 크게 벌리며 하품하는 레서판다가 있습니다.


레서판다는 의자 바닥에 떡하니 올라가 엎드려 누운 채로 비몽사몽한 표정을 지어 보였는데요. 어쩜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울 수 있을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 등에는 졸음을 참지 못하고 입이 찢어지도록 크게 벌리며 하품하는 레서판다 일상이 올라왔습니다.


레서판다는 무슨 영문인지 나무 의자 바닥에 엎드려 누워서는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잠시후 몸이 나른하고 피곤했던 탓이었을까요.


나른하고 피곤했는지 하품하는 레서판다의 귀여운 일상 / reddit


밀려오는 졸음을 주체하지 못하겠다는 듯이 레서판다는 입이 찢어지도록 크게 벌리며 '하암' 하품을 하는 것이었는데요.


하품하는 모습이 어쩜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자꾸만 보게 됩니다. 한참 동안 하품을 하던 레서판다입니다.


이후 사육사가 간식을 챙겨오자 언제그랬냐는 듯이 벌떡 일어나 간식을 먹기 시작했죠. 간식은 새콤달콤함이 매력인 사과였습니다.


사과를 한입에 집어넣은 레서판다는 열심히 오물조물 씹으며 간식을 즐겼는데요. 입에 있는 사과를 다 먹었는지 다시 사과를 먹으러 향하는 레서판다를 보니 심쿵할 따름입니다.


애니멀플래닛사과 간식 열심히 냠냠 먹는 중인 레서판다의 귀여운 일상 / reddit


한편 레서판다는 얼굴이 전체적으로 흰색이지만 눈 주위에는 어두운 색의 반점이 있는 것이 특징인 동물입니다.


온순한 성격의 레서판다는 사람에게 잡혔을 때 할퀴거나 소리 지르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다만 흥분했을 때는 두 발로 서서 씩씩거리거나 콧김을 내뿜는다고 하네요.


레서판다는 판다와 같이 대나무를 주식으로 하는데요. 대나무 70%와 사과 등 과일 30% 정도를 섭취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레서판다는 전세계에 1만 마리도 남지 않은 멸종위기종(CITES 부속서Ⅰ)으로 번식이 어려운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과 간식 열심히 냠냠 먹는 중인 레서판다의 귀여운 일상 / reddit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