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발로 벌떡 일어서서 집사한테 오늘 주의해야 할 사항 전달 받는 중이라는 햄스터

BY 장영훈 기자
2024.09.14 05:03

애니멀플래닛아침 조례 시간 갖는 집사와 햄스터 모습 / x_@5B88vZhv2Yqtq2p


작은 몸집의 귀여운 생명체 햄스터 매력 끝은 도대체 어디까지 일까. 여기 아침 집사 앞에서 두 발로 서서 주의해야 할 사항을 전달 받는 햄스터가 있습니다.


일명 아침 조례 시간을 가진 것인데요. 집사 앞에서 두 발로 서서 집사의 말을 경청하고 있는 햄스터 모습이 자꾸만 시선 끌게 합니다.


오늘 하루는 또 무엇을 조심하는 것이 좋을지 집사로부터 신신당부 전해 들은 햄스터. 이것이 바로 햄스터 매력이 아닐까요.


애니멀플래닛아침 조례 시간에 집사의 말 경청 중인 햄스터 모습 / x_@5B88vZhv2Yqtq2p


사연은 이렇습니다. 햄스터를 키우는 집사는 SNS를 통해 아침 조례 시간을 갖는 햄스터 모습이 담긴 사진을 찍어 올려 화제를 불러 모았죠.


공개된 사진 속에는 햄스터가 두 발로 벌떡 일어서서 집사의 말에 경청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끌어 모으는 것은 집사가 햄스터에게 한 말입니다. 집사는 햄스터에게 기둥이나 벽에서 긁은 흔적이 발견됐다며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바닥에 누워있는 집사 배에 올라가 장난치는 햄스터 / x_@5B88vZhv2Yqtq2p


네, 그렇습니다. 절대 해서는 안될 사고에 대해 집사가 당부하는 일종의 조례 시간이었던 것.


집사는 기둥이나 벽 긁어서 훼손된 것 이외에는 특별히 당부하게 없어 이상으로 조례 시간을 끝냈다고 하는데요.


조례 시간 내내 집사가 자신에게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 듣기라도 하는 듯 진지한 표정으로 임하는 햄스터가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애니멀플래닛집사 슬리퍼 속에 들어가 있는 햄스터의 귀여운 모습 / x_@5B88vZhv2Yqtq2p


이밖에도 햄스터는 누워있는 집사의 배에 올라가 놀기도 하고 때로는 슬리퍼 안에 들어가서 장난을 치는 등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고 합니다.


또 한번은 집사 뒤에서 두 손을 모아 간식을 달라고 간절하게 빌기도 한다는 햄스터. 역시 못 말리는 햄스터임이 분명한데요.


오늘도 조용히 지나갈 법이 없는 햄스터의 하루 덕분에 집사는 오늘도 많이 웃는다고 합니다. 역시 귀여운 건 언제나 많이 웃게 합니다.


애니멀플래닛간식 먹고 싶다며 두 손 비비고 있는 햄스터 / x_@5B88vZhv2Yqtq2p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