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인스타그램
한때 통장잔고가 487원 밖에 없었던 여배우가 있습니다. 걸그룹으로 활동했던 여배우의 통장에 실제 찍혀 있는 잔고가 487원이라는 사실은 놀라움을 안겼는데요.
자신의 통장잔고를 공개한지 10년이 지났는데 지금 이 여배우는 어떻게 지낼까. 놀랍게도 CF 모델 수익이 12억원에 달하는 등 제대로 인생역전을 했다고 합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통장잔고 금액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긴 이 여배우의 정체는 걸그룹 '슈가'로 활동했고 배우로서 탄탄한 입지를 다진 배우 황정음의 이야기입니다.
황정음 인스타그램
◆ 걸그룹으로 데뷔해 배우 전향한 뒤 작품마다 성공 시킨 여배우
1984년생인 황정음은 2001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했습니다. 황정음은 그룹 해체 이후 배우로 전향해서 활동에 나섰는데요.
2009년 방송된 가상결혼을 콘셉트로 찍은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자신의 통장 잔고를 공개해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습니다.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사랑을 한몸에 받은 황정음은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출연을 계기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됩니다.
황정음은 이후 인기를 바탕으로 드라마 '비밀', '자이언트', '돈의 화신', '킬미힐미', '그녀는 예뻤다', '쌍갑포차', '7인의 부활' 등에 출연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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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방면 역할을 맡으며 시청률도 잡은 황정음은 어느 순간부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게 되는데요.
배우로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던 지난 2016년 황정음은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에 골인하게 됩니다.
황정음은 이듬해 첫째 아들을 출산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결혼 4년 만인 2020년 9월 볍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죠.
KBS '비밀', MBC '그녀는 예뻤다', SBS '7인의 탈출'
◆ 결혼과 이혼 그리고 재결합 또 다시 이혼 택한 여배우의 결혼생활
자신을 둘러싼 이혼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는 상황 속에서 황정음은 2021년 7월 재결합을 했고 다음해 둘째 아들을 품에 안게 되는데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재결합 3년 만에 이혼 소송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황정음은 두 아들을 홀로 양육하고 있습니다.
한편 황정음은 이혼 가정의 아픈 과거를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는데요. 황정음은 SBS Plus, E채널 '솔로라서'에 출연해 이혼 가정에서 자랐음을 고백했죠.
황정음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할머니 집에서 자란 것 같다며 부모님이 이혼을 하셔서 결핍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또 황정음은 각자 아빠가 주는 사랑, 엄마가 주는 사랑이 두배씩이 된 것이었다며 그 사랑을 2배 3대 되는 사랑을 온전히 받았고 잘 키워주셔 자기가 잘 성장했기 때문에 이혼이 두렵지 않았다고 덧붙여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끝으로 황정음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행복하기 위해서 한 선택이고 아이들한테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래서 더 노력해서 멋진 엄마가 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제는 어엿한 두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고 있는 황정음은 SBS Plus, E채널 '솔로라서' MC를 맡는 등 왕성한 방송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