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할 시간에 딴짓하고 놀다가 직원한테 꾸중 듣고 있는 경찰견

BY 장영훈 기자
2025.07.02 09:42

애니멀플래닛근무 시간에 딴짓하다가 꾸중 듣는 중인 경찰견 모습 / reddit


사람들의 발길이 분주한 지하철에서 근무하는 도중에 무슨 영문인지 한쪽 벽면에 두 발로 서서 직원으로부터 꾸중을 듣고 있는 경찰견이 있습니다.


경찰견이 도대체 무슨 잘못을 했길래 직원은 경찰견의 두 앞발을 손으로 잡고 꾸중을 하고 있었던 것일까요. 궁금해도 너무 궁금한 상황인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지하철역 한쪽 벽면에서 직원한테 붙잡힌 상태에서 꾸중을 듣고 있는 경찰견 모습이 포착돼 올라왔죠.


애니멀플래닛근무 시간에 딴짓하다가 꾸중 듣는 중인 경찰견 모습 / reddit


공개된 사진 속에는 경찰견이 두 발로 서서 직원으로부터 꾸중을 듣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직원은 경찰견과 눈을 마주치며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날 근무 시간인데 제대로 근무하지 않고 딴짓하면서 놀고 있던 경찰견은 직원한테 들킨 뒤 사진 속처럼 꾸중을 들었다고 합니다.


직원으로부터 꾸중을 듣는 경찰견 모습은 억울함도 보였는데요. 직원은 경찰견에게 "근무 시간에 애교 부리면 안돼", "딴짓하면 안되는데 왜 그러니" 등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애니멀플래닛근무 시간에 딴짓하다가 꾸중 듣는 중인 경찰견 모습 / reddit


보고 또 봐도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경찰견의 모습. 역시 근무 시간에 딴짓을 하고 싶어하는 욕구는 사람이나 경찰견이나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어쩌면 좋겠니", "경찰견 억울해 보임", "출근 성실히 했어야지", "경찰견 귀여워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죠.


한편 사진 속 경찰견의 담당자는 앞으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열심히 근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격려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