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가 가게 앞에서 안 쫓겨나려고 사장님에게 '플러팅 한 이유'

BY 하명진 기자
2025.07.12 15:16

애니멀플래닛눈을 지그시 감았다가 활짝 웃어 보이는 강아지. 미워할 수 없는 애교로 사장님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요즘처럼 더운 날씨엔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들도 무더위에 지쳐가고 있습니다.


그런데요,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누구보다 영리하게 즐기고 있는 강아지가 있어 웃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 강아지는 매일같이 한 가게 앞을 찾아옵니다. 문을 열어두고 운영 중인 이 가게에선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솔솔 흘러나오고 있었죠.


애니멀플래닛가게 문턱에 편안히 누워 더위를 식히는 강아지의 모습입니다. 마치 제집인 양 아주 편안해 보입니다


그 사실을 누구보다 먼저 알아챈 이 강아지, 어느새 가게 문 앞이 자기 전용 피서지가 되었습니다.


더운 날엔 어김없이 출석 도장을 찍듯 찾아와, 가게 입구 그늘 한가운데에 자리를 잡습니다. 심지어 선 하나 넘지 않고 딱 ‘그 자리’에만 앉아 있는 모습이 너무나도 얌전합니다.


그런데 더 귀여운 건 따로 있습니다. 가게 사장님과 눈이 마주치면, 강아지는 갑자기 해맑은 미소를 지어 보입니다.


애니멀플래닛가게 문턱에 편안히 누워 더위를 식히는 강아지의 모습입니다. 마치 제집인 양 아주 편안해 보입니다


마치 "저, 쫓아내지 마세요… 시원한 바람만 조금 쐬다 갈게요!"라고 말하는 듯한 표정입니다.


이런 눈웃음을 보면… 사장님도 차마 쫓아낼 수 없겠죠. 그 모습에 손님들도 하나같이 미소를 짓는다고 합니다.


더운 여름, 강아지도 나름의 방식으로 살아남는 법을 배운 것이죠. 그 귀엽고 똑똑한 모습에 우리는 이렇게 또 한 번, 미소 짓게 됩니다.


"배우지 않아도 사랑스러움은 타고납니다. 강아지도, 미소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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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