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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 와서 산책 못 가겠다~”
남편이 슬쩍 핑계를 댔습니다.
비가 오긴 왔지만… 사실은 그냥 나가기 귀찮았던 거죠.
그런데 그 순간—
남편의 핑계를 눈치챈 아내가
잠깐만~ 하더니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딱 1분 후.
비닐봉지로 만든 정체불명의 '강아지 우비'를 들고 나타났습니다.
“됐지? 이제 나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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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만든 우비를 입은 강아지는
한껏 들뜬 얼굴로 문 앞에서 대기 완료.
비 따위는 문제도 아니라는 듯 당당하게 서 있네요.
남편은 결국 우산 들고 산책 출동.
오늘도 이 집의 진짜 보스는 아내와 강아지였습니다. ☔🐕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