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바닥에 누워서 쉬는 안내견 / Joleen CM Chou
안내견은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 장애인들에게 있어 아주 특별한 존재입니다. 시각 장애인들을 대신해서 눈이 되어주는 존재이기 때문이죠.
여기 시각 장애인과 지하철에 올라탄 안내견이 있습니다. 안내견은 피곤했는지 주인 앞에 자리잡고 누워서는 쉬고 있었습니다.
지하철 안내 방송에 잠에서 깬 안내견 / Joleen CM Chou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잠시후 지하철에서 도착 안내 방송이 흘러 나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다음 목적지가 어디인지 알려주고 있었던 것.
바닥에 누워서 쉬고 있던 안내견은 방송을 듣더니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는 것이었는데요. 피곤하지만 곧 내려야 하는 듯 일어나서 내릴 차비하는 안내견입니다.
자리에서 일어날 차비하는 안내견 / Joleen CM Chou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피곤했는지 바닥에 누워서는 눈을 감고 있다가 목적지 도착한다는 안내 방송에 벌떡 일어나는 안내견 일상이 올라온 것.
공개된 사진 속에서 안내견은 바닥에 누워서 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가지 못해서 녀석은 다시 일어나야만 했는데요.
피곤한 몸 이끌고 일어나는데 성공한 안내견 / Joleen CM Chou
그도 그럴 것이 지하철에서 때마침 목적지 안내 방송이 흘러나왔기 때문입니다. 안내견은 주인에게 길을 안내줘야 하기 때문에 자리에 일어나 내릴 차비를 했던 것입니다.
다만 벌떡 일어나는 과정에서 손잡이가 좌석 옆 칸막이에 걸리는 일이 벌어졌고 이를 본 승객이 도와줘서 안내견은 무사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본연의 역할 수행하려고 준비하는 안내견 / Joleen CM Chou
피곤한 몸을 이끌고 제대로 쉬지도 못한 채로 시각 장애인에게 길을 안내해주는 안내견의 모습은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기특하면서도 안쓰러워요", "이게 안내견의 삶", "정말 어려운 일을 하고 있네", "안내견은 정말 대단한 존재"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