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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동포동한 배 위에 살포시 눕혀놓은 댕댕이
그 작은 발바닥을 쪽쪽 빨다가…
갑자기 방향을 틀더니,
이번엔 집사 손을 향해 혀를 쏙—
"아니야, 너 발 핥고 있었잖아~ 왜 내 손까지!"
라고 말하면서도 웃음을 참을 수 없는 이 순간.
말랑한 손바닥 위로 느껴지는
따뜻하고 축축한 강아지의 핥핥 공격.
눈은 사르르 감고 있고,
입꼬리는 올라가 있고,
심장은 내려앉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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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발바닥도 맛있고,
사람 손가락도 궁금한 이 댕댕이에게
그저 무장해제당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작고 말랑한 혀 한 번에
하루의 피로가 다 녹아내리는 마법.
이래서 다들 강아지 키워야한다고 하나봐요 🐶💗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