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맞서며 걸어가다 얼굴 털 휙 넘어가 배드민턴 공이 된 토이 푸들

BY 장영훈 기자
2025.07.29 09:49

애니멀플래닛배드민턴 공처럼 털이 삼각형이 된 토이 푸들 강아지 / threads_@pollywang_____


평소처럼 다를 바 없이 집사와 함께 산책을 하러 집을 나선 토이 푸들 강아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날 따라 무슨 영문인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한참 산책을 하고 있던 그때 갑자기 강풍이 불기 시작했고 토이 푸들 강아지는 이에 맞서며 앞으로 걸어가다가 뜻밖의 일을 겪게 됩니다.


애니멀플래닛배드민턴 공처럼 털이 삼각형이 된 토이 푸들 강아지 / threads_@pollywang_____


아니 글쎄, 바람이 강해도 너무 강하게 분 탓에 토이 푸들 강아지의 얼굴 털이 뒤로 휙 넘어가 버렸는데요.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토이 푸들 강아지의 얼굴이 순식간에 삼각형 모양으로 변해 버린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 모습은 마치 회색 배드민턴 공처럼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배드민턴 공처럼 털이 삼각형이 된 토이 푸들 강아지 / threads_@pollywang_____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산책하러 나갔다가 강풍 때문에 얼굴 털이 휙 넘어가서 배드민턴 공처럼 삼각형이 된 토이 푸들 강아지 사진이 올라온 것.


공개된 사진 속에서 토이 푸들 강아지는 강풍이 불어 닥치자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앞으로 걸어 나아가는 모습이 담겨 있었죠.


베드민턴 공처럼 털이 삼각형이 된 토이 푸들 강아지 / threads_@pollywang_____giphy


하지만 문제는 바람이 강해도 너무 강하게 불었고 여기에 토이 푸들 강아지가 굴하지 않고 앞으로 걸어나간 탓에 얼굴 털이 뒤로 휙 넘어가 흩날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바람이 얼마나 강했는지 급기야 토이 푸들 강아지의 얼굴을 삼각형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배드민턴 공처럼 털이 삼각형이 된 토이 푸들 강아지 / threads_@pollywang_____


반면 토이 푸들 강아지는 눈을 가늘게 뜨면서 앞으로 꿋꿋하게 걸어 나아갈 뿐이었는데요. 보고 또 봐도 정말 못 말리는 토이 푸들 강아지입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 회색 배드민턴 공이 되어 버린 토이 푸들 강아지. 이후 집사는 집에 재빨리 돌아가서는 한참 동안 빗으로 빗질을 해줬다고 하네요.


애니멀플래닛배드민턴 공처럼 털이 삼각형이 된 토이 푸들 강아지 / threads_@pollywang_____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