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케이지 답답할까봐 댕댕이 꺼내 주려 갔다가 마주한 상황

BY 하명진 기자
2025.08.08 08:41

애니멀플래닛온라인 커뮤니티


좁은 케이지가 답답할까 봐,

걱정된 마음으로 댕댕이를 꺼내주러 갔어요.


하지만 그 순간,

마주한 광경에 저도 모르게 헛웃음이 나왔어요.

배를 활짝 까고 네 발을 쭉 뻗은 채,

작은 장난감 닭을 베고 꿀잠에 빠져 있었거든요.


애니멀플래닛온라인 커뮤니티


그 얼굴은 세상 그 어떤 곳보다

편안하다는 듯 보였어요.

입은 살짝 벌어져 있고,

배는 느릿하게 오르락내리락…

아주 행복한 꿈을 꾸는 표정이었죠.


그렇게 답답해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이곳이 최고인 듯

느긋하게 자고 있는 모습이 참 귀여웠어요.


아마 조금 뒤엔 기지개를 켜고,

“잘 잤어요” 하는 얼굴로 나올 거예요. 🐾💛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