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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네 강아지 많이 컸냐고 물었더니,
받은 사진 속엔…
문턱에 끼어 ‘길쭉한 담요’처럼 늘어진 댕댕이 한 마리.
앞다리는 거실, 뒷다리는 부엌에 걸쳐 있고, 표정은 마치
“응… 아직 못 건너… 성장 중이야…”라고 말하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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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친구는 “컸다”가 아니라
“길어졌다”를 보여주고 싶었던 모양이죠.
이쯤 되면 강아지가 아니라 ‘양면 러그’로 진화 중인 듯합니다.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