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에 '검은 깨' 세개 넣었더니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BY 하명진 기자
2025.08.27 10:13

애니멀플래닛온라인 커뮤니티


세상에, 오늘따라 김밥이 땡겨서 평범하게 밥과 김으로 김밥 한 조각을 만들었거든요? 


마지막에 검은 깨를 톡톡톡 뿌리는데... 맙소사! 세 알이 절묘하게 박히더니, 세상 귀여운 강아지 얼굴이 뿅 하고 나타난 거 있죠?!


아니, 누가 김밥 속에 이렇게 깜찍한 생명체를 봉인해 놓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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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알로 만들어진 복슬복슬한 하얀 털에, 검은 깨 두 알은 반짝이는 눈망울, 나머지 한 알은 앙증맞은 콧구멍이 되었어요. 


다른 재료는 하나도 없이 오직 김과 밥, 그리고 검은 깨 세 개만으로도 완벽한 작품이 탄생했답니다! 


마치 "왈! 배고픈데 날 먹겠다고?"라고 앙탈 부리는 듯한 표정이 귀엽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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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가 막힌 김밥을 들고 저희 집 털복숭이 '솜뭉치' 앞으로 냉큼 달려갔더니, 글쎄 이 녀석, 자기도 김밥인 줄 아는 건지 뚫어져라 쳐다보는 거 있죠? 


"멍? 나랑 똑같이 생긴 친구가 여기 왜 있어?"라고 말하는 듯한 표정! ㅋㅋㅋ 


야, 너 먹는 거 아니야! 이건 예술 작품... 이... 이겠죠...? (배고파서 흔들리는 동공)


결국 차마 먹지는 못하고 사진만 백만 장 찍어댔다는 웃픈 이야기!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