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눈앞에서 강아지 인형 쓰다듬자…새끼 리트리버의 귀여운 질투

BY 장영훈 기자
2025.09.21 07:42

애니멀플래닛강아지도 질투한다? 새끼 리트리버가 보여준 깜찍한 행동 / Rumble Viral


강아지도 사람처럼 질투를 할까요? 이 질문에 대한 귀여운 답을 보여주고 있는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영상 속 주인공은 새끼 골든 리트리버입니다. 집사가 작은 강아지 인형을 손으로 쓰다듬으며 "너 정말 예쁘다"라고 말하는 순간 새끼 리트리버는 눈빛이 변했죠.


새끼 리트리버 강아지의 눈빛은 마치 "저게 뭐야? 왜 내가 아닌 인형을 예뻐해?"라고 말하는 듯 곧장 달려와 인형을 향해 시비를 거는 듯한 행동을 보였는데요.


애니멀플래닛강아지도 질투한다? 새끼 리트리버가 보여준 깜찍한 행동 / Rumble Viral


무엇보다 새끼 리트리버의 반응은 점점 더 귀여워졌습니다.


집사가 자기 보는 앞에서 인형만 계속 쓰다듬자 이번에는 자기 머리를 집사 손에 쓱 가져다 대며 "나도 예뻐해줘"라는 듯 행동한 것.


사람의 질투심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는데요. 이 장면은 단순한 귀여움 그 이상을 보여줍니다.


애니멀플래닛강아지도 질투한다? 새끼 리트리버가 보여준 깜찍한 행동 / Rumble Viral


강아지들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사랑 받고 싶은 마음 그리고 질투라는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기 때문인데요.


반려견은 주인이 자신 말고 다른 존재에게 관심을 주면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고 때로는 이렇게 행동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강아지들도 사람처럼 질투한다는 게 신기하다", "머리 내미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집사 사랑은 내가 독차지할 거야 하는 것 같아 더 사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강아지도 질투한다? 새끼 리트리버가 보여준 깜찍한 행동 / Rumble Viral


이처럼 반려견의 질투는 귀여운 에피소드로 끝나기도 하지만 집상ㅔ게는 중요한 의미를 줍니다. 강아지가 얼마나 주인의 관심과 애정을 원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신호이기 때문인 것.


반려견과 함께 사는 사람이라면 이런 작은 행동 하나에도 귀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히 장난처럼 보이는 행동 뒤에는 "나도 사랑 받고 싶어"라는 강아지의 마음이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애니멀플래닛강아지도 질투한다? 새끼 리트리버가 보여준 깜찍한 행동 / Rumble Viral


결국 이 영상은 우리에게 두 가지를 알려줍니다. 첫째, 강아지들도 질투를 느낄 수 있다는 사실. 둘째, 그 질투마저도 너무 사랑스럽고 웃음을 주는 모습으로 다가온다는 점입니다.


집사의 손길을 독차지하고 싶어 머리를 내미는 새끼 골든 리트리버의 모습은 보는 사람 누구나 마음을 녹이기에 충분했는데요.


강아지는 단순한 반려동물이 아닙니다. 사람과 똑같이 기뻐하고 슬퍼하고 심지어 질투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반려견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를 소중히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강아지도 질투한다? 새끼 리트리버가 보여준 깜찍한 행동 / Rumble Viral


YouTube_@Rumble Viral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