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댁에 맡긴 고양이 걱정돼 사진 좀 보내달라고 했더니...

BY 하명진 기자
2025.09.21 07:22

애니멀플래닛온라인 커뮤니티


출장 때문에 부모님 댁에 고양이를 맡기고 난 집사. 


마음 한켠엔 ‘혹시 낯선 집에서 잘 지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가득했죠. 

그래서 부모님께 사진 한 장만 보내달라고 부탁했는데…

 

도착한 사진을 보고는 그만 빵 터지고 말았습니다. 


애니멀플래닛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속 고양이는 전혀 낯설지 않은 듯, 

아니 오히려 집 주인처럼 편안하게

두 팔을 베개 삼아 뒤로 젖히고 누워있는 모습! 


그 표정은 “여기 너무 좋은데? 걱정 말고 출장이나 잘 다녀와~”라고 

말하는 듯 건방지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그 느긋하고 당당한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 

오히려 집사는 안심이 되었답니다


결국 고양이는 어디서든 자기만의 휴양지를 만들어내는 천재였던 거죠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