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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때문에 부모님 댁에 고양이를 맡기고 난 집사.
마음 한켠엔 ‘혹시 낯선 집에서 잘 지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가득했죠.
그래서 부모님께 사진 한 장만 보내달라고 부탁했는데…
도착한 사진을 보고는 그만 빵 터지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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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고양이는 전혀 낯설지 않은 듯,
아니 오히려 집 주인처럼 편안하게
두 팔을 베개 삼아 뒤로 젖히고 누워있는 모습!
그 표정은 “여기 너무 좋은데? 걱정 말고 출장이나 잘 다녀와~”라고
말하는 듯 건방지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그 느긋하고 당당한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
오히려 집사는 안심이 되었답니다
결국 고양이는 어디서든 자기만의 휴양지를 만들어내는 천재였던 거죠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