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돌봐달라" 부탁 받은 강아지가 잠시후 보인 행동에 모두가 감동

BY 장영훈 기자
2025.09.19 09:44

애니멀플래닛아기를 지켜준 시바견의 따뜻한 행동 / x_@otentou_Shiba


강아지와 아기가 함께하는 모습은 언제 봐도 마음이 훈훈해지고 따뜻해집니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형제라고 칭찬을 받은 사진이 공개돼 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보고 또 봐도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사진 속의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까. 주인공은 바로 귀여운 아기와 함께 사는 시바견 강아지 오텐토마루라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아기를 지켜준 시바견의 따뜻한 행동 / x_@otentou_Shiba


사연은 이렇습니다. 한집에 아기 그리고 시바견 강아지들과 함께 살고 있는 집사 부부는 어느날 아기를 돌보고 있을 때의 일이었죠.


집사는 장난스럽게 시바견 강아지 오텐토마루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아기 좀 잠깐 지켜봐 줄래?"


애니멀플래닛아기를 지켜준 시바견의 따뜻한 행동 / x_@otentou_Shiba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집사의 말을 이해한 듯한 시바견 강아지 오텐토마루가 곧바로 아기 옆에 다가가 자신의 포근한 몸을 동그랗게 말아 아기를 감싸 안은 것이 아니겠습니까.


꼭 털로 된 이불처럼 아기를 지켜주는 시바견 강아지 오텐토마루의 모습은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한순간에 녹여 버렸는데요.


애니멀플래닛아기를 지켜준 시바견의 따뜻한 행동 / x_@otentou_Shiba


사실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평소에도 시바견 강아지 오텐토마루는 마치 오빠나 형이라도 되는 것처럼 아기를 곁에서 지켜주곤 했다고 합니다.


가족들은 아마도 시바견 강아지 오텐토마루이 아기를 진짜 동생처럼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아기를 지켜준 시바견의 따뜻한 행동 / x_@otentou_Shiba


사진이 공개되자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사진을 본 사람들은 "진짜 세상에서 가장 멋진 형제", "아기가 작은 건지, 시바견이 큰 건지 크기 차이에 눈이 휘둥그레진다", "말을 이해하고 행동하는 게 너무 신기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동물과 사람은 언어가 다르지만 함께 지내다 보면 진짜 가족처럼 마음이 통한다는 걸 보여준 따뜻한 장면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애니멀플래닛아기를 지켜준 시바견의 따뜻한 행동 / x_@otentou_Shiba


앞으로도 시바견 강아지 오텐토마루는 때로는 집사에게 애교를 부리는 막내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든든한 오빠가 되어 아기를 지켜주는 모습으로 가족에게 큰 웃음을 줄 것입니다.


이 가족의 행복한 일상은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미소를 전할텐데요. 역시 강아지는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임이 분명합니다.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