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밥 주세요!" 창문 앞에서 공손하게 기다리는 귀요미는 ○○였다

BY 장영훈 기자
2025.09.20 07:25

애니멀플래닛아침마다 찾아오는 특별한 손님들의 정체 / tiktok_@midinhafeitosa


매일 아침에 눈을 떠 창문을 열었을 때 어떤 풍경을 보나요? 여기 매일 아침 하루도 거르지 않고 창가에 찾아오는 귀여운 손님들을 맞이하는 집주인이 있습니다.


집주인은 이 귀여운 손님들 덕분에 마치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낀다고 합니다. 과연 그 특별한 손님들의 정체는 무엇일까.


애니멀플래닛아침마다 찾아오는 특별한 손님들의 정체 / tiktok_@midinhafeitosa


사연은 이렇습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사는 미디냐(Midinha)는 숲 바로 옆에 살고 있는데요. 어느날부터인가 숲에 사는 귀여운 손님들이 매일 그녀의 집을 찾아온다는 것.


집 창문으로 찾아오는 이 귀여운 손님의 정체는 작은 피그미마모셋 원숭이들이라고 하는데요.


이 피그미마모셋 원숭이들은 창문에 딱 붙어서 집주인 미디냐를 쳐다보며 "배고파요, 밥 주세요!"라고 말하는 듯한 귀여운 눈빛을 보냈죠.


애니멀플래닛아침마다 찾아오는 특별한 손님들의 정체 / tiktok_@midinhafeitosa


피그미마모셋 원숭이 가족들은 몸집이 아주 작고 털이 복슬복슬해서 마치 살아있는 인형처럼 보였죠. 원숭이 가족들은 집주인 미디냐가 주는 맛있는 아침밥을 먹으러 매일 아침 창문에 찾아왔습니다. 


그녀는 자연스럽게 이들 피그미마모셋 원숭이 가족을 너무 사랑하게 되어 이제는 한마리 한마리 이름을 불러줄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워졌다고 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아침마다 찾아오는 특별한 손님들의 정체 / tiktok_@midinhafeitosa


신기한 점은 수컷 원숭이가 아기 원숭이들을 업고 다닌다는 점입니다. 보통 새끼 돌봄은 암컷의 몫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다민 이들 종적의 세계에서는 아빠가 아이를 돌보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다는 것. 이런 모습을 접한 사람들은 "마치 사람처럼 가족을 소중히 여긴다"라며 감탄을 쏟아냅니다.


또한 이피그미마모셋 원숭이 가족들은 집주인 미디냐가 먹을 것을 줄 때 절대 서두르지 않고 조용하고 공손하게 차례를 기다렸는데요.


애니멀플래닛아침마다 찾아오는 특별한 손님들의 정체 / tiktok_@midinhafeitosa


이 모습을 본 사람들은 "정말 교육을 잘 받은 것 같다!", "어떻게 저렇게 착할 수가 있지?", "창문에서 저런 손님들을 만나는 건 정말 행운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드러냈습니다.


사실 이들 피그미마모셋 원숭이는 남미에 사는 아주 특별한 동물이라고 합니다. 특히 이들은 몸집이 작고 나뭇진이나 곤충, 과일을 먹으며 살아가죠.


애니멀플래닛아침마다 찾아오는 특별한 손님들의 정체 / tiktok_@midinhafeitosa


또한 가족과 함께 살면서 서로를 보살피는 사회적인 동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녀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것을 알려줍니다.


자연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사랑을 준다면 자연은 우리에게 상상할 수 없는 큰 행복과 기쁨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사실 절대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애니멀플래닛아침마다 찾아오는 특별한 손님들의 정체 / tiktok_@midinhafeitosa


@midinhafeitosa Vídeo perdido na galeria. Era dia dos pais e eles apareceram para comemorar comigo. Teve bananinha e muito amor por aqui. #CapCut #saguis #foryou #saguisdaMidinha #silvestre ♬ Healing in the afternoon - Melody Emotions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