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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달 트럭 뒤에 타고 있는 강아지를 본다면,
대부분은 순간 놀랄 수밖에 없죠.
“어, 저거 혹시…?”라는 오해를 살까 걱정한 주인,
그냥 지나치지 않았습니다.
트럭에 큼지막하게 붙은 안내문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병원 가는 중, 오해 마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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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글만 붙인 게 아니었어요. 반려견의 몸에는 안전벨트까지 착!
“혹시라도 앞좌석에 태우지 왜 뒤에 태웠냐”라는 목소리를 미리 막으려는 듯,
주인의 세심한 배려가 담겨 있었죠.
결국 이 장면은 ‘개장수’로 오해받을 뻔한 해프닝에서
‘센스 만점 보호자’의 유머와 사랑으로 바뀌었습니다.
강아지도, 보는 사람도 안심할 수 있게 만든
주인의 위트 넘치는 한 수, 웃음이 절로 나오는 순간이네요 ㅋ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