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리트리버인 줄 알았던 강아지의 진짜 정체 / reddit
혹시 여러분은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어떤 견종인지 정확히 알고 계신가요. 여기 10년 동안 골든 리트리버인 줄 알았던 강아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DNA 검사를 해보니 전혀 다른 견종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내게 하는데요. 이 놀라운 반전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합니다.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이고 사연인 것일까.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데이지(Daisy)'라는 이름의 강아지입니다.
골든 리트리버인 줄 알았던 강아지의 진짜 정체 / reddit
강아지 데이지는 주인이 고등학생 때 이모에게서 선물로 받은 아이라고 합니다. 이모는 강아지 데이지의 엄마가 골든 리트리버이고 아빠는 어떤 강아지인지 모른다고 알려줬죠.
주인은 강아지 데이지의 아름다운 금빛 털과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을 보며 골든 리트리버라고 굳건하게 믿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강아지 데이지는 물놀이와 달리기를 좋아하고 항상 활발했습니다. 그런데 10살이 될 때까지도 아기처럼 활기찬 모습을 보고 주인은 문득 궁금해졌는데요.
골든 리트리버인 줄 알았던 강아지의 진짜 정체 / reddit
"나이가 들면 좀 조용해진다는데 강아지 데이지는 왜 이렇게 활발할까? 혹시 아빠가 어떤 강아지였을까?"
이와 같은 궁금증이 생겼고 주인은 강아지 데이지의 DNA 검사를 해보기로 합니다. 그리고 검사 결과가 나왔을 때 주인은 너무 놀라고 말았죠.
아니 글쎄, 강아지 데이지에게는 골든 리트리버의 피가 단 한 방울도 섞여 있지 않다고 검사 결과지에 떡하니 적혀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골든 리트리버인 줄 알았던 강아지의 진짜 정체 / reddit
알고 보니 강아지 데이지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코카 스파니엘, 오스트레일리안 캐틀 도그, 샤페이, 차우차우 등 여러 강아지들의 피가 섞인 믹스견이었습니다.
그동안 주인은 10년이나 강아지 데이지가 골든 리트리버라고 믿어왔기 때문에, 이 사실에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는데요.
하지만 주인은 "10년 동안 사람들에게 강아지 데이지가 골든 리트리버라고 거짓말을 해왔다"라며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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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은 강아지 데이지가 어떤 강아지든 상관없이 녀석을 사랑하는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반려동물은 겉모습이나 혈통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는 사연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어떤 모습이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임을 강아지 데이지와 주인은 우리에게 보여주었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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