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kg 뚱보 강아지, 차 깔리는 사고에도 멀쩡한 이유 의사도 깜짝 놀랐다

BY 장영훈 기자
2025.10.16 15:37

애니멀플래닛차량에 깔린 강아지가 무사한 기적 같은 사연 / CTWANT


자신의 몸에 있는 살 덕분에 목숨을 구한 아주 특별한 강아지가 있어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실제 사연을 접한 많은 사람들을 깜짝 놀랐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무슨 사연이길래 이토록 화제를 불러 모으는 것일까. 차량에 깔리고도 멀쩡한 뚱보 강아지 사연이 SNS상에 올라오면서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입니다. 이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의 몸무게가 무려 64kg이나 나가는 아주 통통한 강아지였죠.


애니멀플래닛차량에 깔린 강아지가 무사한 기적 같은 사연 / CTWANT


보통 골든 리트리버 몸무게가 30kg 정도인 것을 생각하면 녀석은 2배나 더 무거웠는데요. 주인은 녀석이 너무 귀여워서 계속 맛있는 것을 주었고 점점 더 살이 찔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길 한가운데에 앉아 쉬고 있었을 때의 일이었습니다.


한 운전자가 녀석을 보지 못했는지 그대로 지나갔다가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를 그대로 덮치는 사고가 벌어진 것이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차량에 깔린 강아지가 무사한 기적 같은 사연 / CTWANT


순식간에 차량 바퀴 밑에 깔린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아프다면서 낑낑거리며 울부짖었다고 합니다.


녀석의 낑낑 우는 소리에 놀란 동네 사람들이 모두 달려와 힘을 모아 차량을 번쩍 들어 올려서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를 무사히 구해냅니다.


주인은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크게 다쳤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눈물을 흘리며 서둘러 동물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애니멀플래닛차량에 깔린 강아지가 무사한 기적 같은 사연 / CTWANT


잠시후 병원에서 들려온 소식은 놀라웠습니다.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아무데도 다친 곳이 없었고 뼈 하나 부러지지 않았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분명히 차량에 깔렸는데 이렇게 멀쩡할 수 있을까. 수의사 선생님은 "녀석이 살이 많아서 충격을 흡수해줬다"라며 "살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라고 말했는데요.


사연을 접한 사람들은 "정말 기적 같은 일이다", "살이 생명을 구했네", "이제는 살 빼야 할 듯" 등의 뜨거운 관심과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차량에 깔린 강아지가 무사한 기적 같은 사연 / CTWANT


수의사 선생님은 "지금은 살 덕분에 살았지만 앞으로는 살 때문에 다른 병에 걸릴 수 있다"라며 주인에게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다이어트를 부탁했다고 하는데요.


이 이야기는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서는 적당한 몸무게를 유지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각인 시켜주는 사연이었습니다.


물론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살 덕분에 목숨을 건졌지만 다음에도 같은 기적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죠. 녀석의 다이어트 성공을 응원해봅니다.


애니멀플래닛차량에 깔린 강아지가 무사한 기적 같은 사연 / CTWANT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