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뻔했던 강아지의 놀라운 기적 사연 / Renee Gonzales
혹시 길을 가다가 아픈 동물을 만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여기 한눈에 봐도 온몸의 털이 하나도 없이 아프고 힘들어 보이던 강아지가 있습니다.
죽을 뻔한 이 강아지는 어느 한 선생님의 따뜻한 사랑 덕분에 놀라운 기적을 보여주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기적이 일어났을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 이야기는 에런 탕구미(Aaron Tanguma)이라는 이름을 가진 선생님에게서 시작됩니다.
죽을 뻔했던 강아지의 놀라운 기적 사연 / Renee Gonzales
미국 텍사스 고등학교에서 근무하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에런 탕구미 선생님은 어느날 동료 선생님에게서 "학교 화장실에 털이 없는 강아지가 있어"라는 문자를 받게 됩니다.
에런 탕구미은 걱정스러운 마음에 바로 달려가 보았죠. 그곳에는 온몸에 털이 빠지고 뼈가 보일 만큼 마른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발견 당시 이 강아지는 온몸에 심한 피부병을 앓고 있었고 너무 슬퍼 보였죠. 에런 탕구미 선생님은 강아지에게 밥을 주었고 강아지는 고맙다는 듯 밥을 받아 먹었는데요.
죽을 뻔했던 강아지의 놀라운 기적 사연 / Renee Gonzales
그날 오후 에런 탕구미 선생님은 그 강아지를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강아지의 이름은 '아폴로(Apollo)'라고 지어주었습니다.
강아지 아폴로는 상태가 너무 심각해서 당장 병원에 데려가면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에런 탕구미 선생님과 약혼녀는 직접 치료해주기로 했죠.
두 사람은 정성껏 약을 발라주며 강아지 아폴로를 돌보았는데요. 그렇게 3개월이 지나자 강아지 아폴로의 피부병이 깨끗하게 나았다고 합니다.
죽을 뻔했던 강아지의 놀라운 기적 사연 / Renee Gonzales
그로부터 몇 달 뒤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강아지 아폴로의 몸에서 복슬복슬하고 예쁜 털이 자라나기 시작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털이 하나도 없어서 어떤 모습일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강아지 아폴로가 이제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강아지로 변신한 것인데요.
아플 때는 늘 슬퍼하고 힘이 없던 강아지 아폴로는 이제 매일 웃고 행복한 표정을 지었어요.
죽을 뻔했던 강아지의 놀라운 기적 사연 / Renee Gonzales
에런 탕구미 선생님과 약혼녀는 "강아지 아폴로가 다시 태어난 것 같다"라며 진심 어린 마음으로 기뻐했죠.
강아지 아폴로의 놀라운 변화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고 "지금까지 본 강아지 변신 이야기 중에 최고다"라고 칭찬을 아낌없이 쏟았는데요.
보고 또 봐도 정말 놀랍고 감동적인 기적이 아닌가요. 이게 정말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관심과 사랑 덕분이었습니다.
죽을 뻔했던 강아지의 놀라운 기적 사연 / Renee Gonzales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있다면, 힘든 상황에 처한 작은 생명도 다시 살아나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다시금 일깨워주는 사연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후 강아지 아폴로는 어떻게 되었을까. 다행히도 에런 탕구미 선생님의 소중한 가족이 되어 매일매일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하네요.
작은 관심과 사랑이 불러온 놀라운 기적. 이처럼 기적은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소소한 일상 속에서도 기적은 언제나 찾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