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에서 아이 만나자 '오줌' 지린 강아지의 충격적인 이유

BY 장영훈 기자
2025.10.11 07:38

애니멀플래닛아이 만나 얼음이 된 강아지의 가슴 아픈 비밀 / 绘画人间小桔子


낯선 사람과 좁은 공간에 함께 있을 때 혹시 긴장되거나 무서움을 느껴서 실수를 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여기 엘리베이터라는 좁은 공간에서 낯선 아이를 만나 너무나 무서워한 나머지 실수를 해버린 강아지가 있습니다.


이 강아지의 가슴 아픈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안타까움을 주었는데요. 도대체 무슨 비밀이 있길래 이러는 것일까.


애니멀플래닛아이 만나 얼음이 된 강아지의 가슴 아픈 비밀 / 绘画人间小桔子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보글보글 털을 가진 토이 푸들 강아지입니다. 녀석은 사회성이 부족해 밖에 나가거나 낯선 사람을 만나는 것을 아주 무서워했죠.


주인과 함께 외출할 때도 늘 조심스럽게 행동했는데요. 그러던 어느날이었습니다. 토이 푸들 강아지는 주인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탔는데요.


그때 엘리베이터 안에 엄마와 어린 딸이 타고 있었던 것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아이 만나 얼음이 된 강아지의 가슴 아픈 비밀 / 绘画人间小桔子


호기심이 많은 작은 소녀는 토이 푸들 강아지에게 다가와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너, 나 물지 않을 거지?"라고 물었습니다.


사실 소녀에게는 단순한 질문이었지만 토이 푸들 강아지에게는 너무나 큰 공포였습니다. 잠시후 녀석은 소녀를 보자마자 온몸이 굳어버린 것이 아니겠습니까.


토이 푸들 강아지는 무서움에 얼굴은 잔뜩 겁에 질려 있었고 엘리베이터 구석에 찰싹 붙어 마치 얼음처럼 움직이지 못했죠.


애니멀플래닛아이 만나 얼음이 된 강아지의 가슴 아픈 비밀 / 绘画人间小桔子


너무나 긴장하고 무서워했던 토이 푸들 강아지는 결국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녀석이 서 있던 엘리베이터 바닥이 축축하게 젖어버린 것.


이를 본 사람들은 "강아지가 너무 불쌍하다", "아이에게 심한 학대를 당했거나, 주인에게 버려진 기억이 있는 것 같다", "주인이 강아지를 안아주고 달래줘야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는데요.


반려동물은 사람처럼 두려움과 트라우마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해준 사연이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아이 만나 얼음이 된 강아지의 가슴 아픈 비밀 / 绘画人间小桔子


무엇보다 특히 사회성이 부족한 강아지에게는 낯선 사람이나 큰 소리가 큰 공포로 다가올 수 있다는 사실.


주인은 강아지가 불안해하지 않도록 더 많이 안아주고 낯선 환경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천천히 도와줘야 한다고 하는데요.


우리도 혹시 우리가 무심코 하는 행동이 반려동물에게 상처를 주지는 않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애니멀플래닛아이 만나 얼음이 된 강아지의 가슴 아픈 비밀 / 绘画人间小桔子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