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_@猫カフェ キャッチー
인간보다 훨씬 예민한 감각을 가진 동물들은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를 본능적으로 감지하고 미리 반응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영상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고양이가 지진을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이 장면은, 과거에 촬영된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꽤 오래전인 2018년, 일본 오사카 인근 와카야마현에 위치한 한 고양이 카페의 내부 CCTV에 포착된 영상이 그 주인공입니다.
이 영상은 당시 오사카 지역에 상당히 강력한 지진이 발생하기 직전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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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에는 약 24마리의 고양이들이 등장합니다. 영상 초반, 고양이들은 캣타워, 매트, 혹은 케이지 안에서 각자 편안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거의 모든 고양이들이 동시에 고개를 들기 시작하더니 주변을 살피며 카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기 시작합니다. 마치 주변의 상황을 경계하고 불안해하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몇 초 후, 영상이 촬영된 CCTV 카메라 자체가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바로 지진이 발생한 것입니다. 고양이들은 놀라서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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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이 미세한 진동을 처음 느끼고 이상 행동을 시작한 시점부터 본격적인 지진이 발생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정확히 10초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지진 발생 10초 전에 미리 대피할 수 있다면 사망자 수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할 만큼, 이 10초라는 시간은 매우 중요합니다. 고양이들은 이 결정적인 10초를 미리 감지했던 것입니다.
한편, 당시 오사카에서 발생했던 지진은 규모 6.1로 기록되었으며, 안타깝게도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영상은 고양이들이 가진 놀라운 생존 본능과 예측 능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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