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 위에 선 듯 두 앞발 번쩍 들고 파이팅 포즈 취한 고양이의 반전 매력

BY 장영훈 기자
2025.10.20 17:08

애니멀플래닛고양이 권투 선수의 기적 같은 순간 포착 / x_@kohaze102


혹시 복싱 경기를 본 적이 있나요. 선수들이 주먹을 앞으로 내밀고 싸울 준비를 하는 모습을 '파이팅 포즈(Fighting Pose)'라고 부른다고 하는데요.


여기 무서운 싸움 대신 세상 가장 귀여운 모습으로 싸울 준비를 하는 듯한 아기 고양이의 사진이 올라와 사람들의 마음을 완전히 녹여버리고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고양이 권투 선수의 기적 같은 순간 포착 / x_@kohaze102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코하제(こはぜ)'라는 이름의 사랑스러운 아기 고양이라고 합니다.


아기 고양이 코하제는 평소에도 주인에게 애교를 부리거나 편안하게 쉬는 모습으로 주인의 일상을 행복하게 만들어줬죠.


그런데 어느날 아기 고양이 코하제가 아주 특별한 포즈를 취하는 순간이 주인의 카메라에 '찰칵'하고 잡혔는데요.


애니멀플래닛고양이 권투 선수의 기적 같은 순간 포착 / x_@kohaze102


아기 고양이 코하제가 마치 작은 복싱 선수라도 된 것처럼 몸을 살짝 웅크리고 두 앞발을 번쩍 들어 올린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 모습은 누가 봐도 영락없는 '파이팅 포즈'였죠. 녀석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집중해서 바라보며 자세를 잡았죠.


아마도 고양이 낚싯대같은 장난감과의 대결을 준비하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애니멀플래닛고양이 권투 선수의 기적 같은 순간 포착 / x_@kohaze102


하지만 두툼한 솜방망이 발을 앞으로 내민 채 서 있는 모습은 무섭기보다는 너무나 귀여워서 보는 사람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는데요.


사진을 본 사람들은 "이건 정말 **'기적의 한 장'**이다! 너무 귀엽다", "고양이의 귀여움 때문에 싸우기 전에 항복할 것 같다", "나도 고양이 낚싯대를 들고 가서 싸움에 응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고양이 권투 선수의 기적 같은 순간 포착 / x_@kohaze102


고양이가 보여준 엉뚱하면서도 사랑스러운 포즈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오늘 하루의 피로를 잊을 수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고양이들이 아주 단순한 움직임 속에서도 예상치 못한 재미와 귀여움을 선사한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데요.


아기 고양이 코하제가 보여준 '파이팅 포즈'는 무서운 맹수의 자세가 아니라 주인에게 놀이를 신청하는 가장 사랑스러운 초대였답니다.


애니멀플래닛고양이 권투 선수의 기적 같은 순간 포착 / x_@kohaze102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