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표 '강제 헬스 식단' 논란! 러닝머신 위 아깽이의 귀여운 이중생활

BY 장영훈 기자
2025.10.30 12:09

애니멀플래닛러닝머신 식사 만든 천재 집사의 기발한 방법 / reddit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열심히 운동을 해본 적이 있나요. 건강을 지키는 것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모두에게 아주 중요한데요.


여기 수의사 선생님에게 살을 빼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밥을 먹게 된 귀여운 아기 고양이가 있다고 합니다.


과연 이 아기 고양이는 어떻게 밥과 운동을 동시에 하게 되었는지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보고 또 봐도 너무 귀여운 아기 고양이 모습이 심쿵하게 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러닝머신 식사 만든 천재 집사의 기발한 방법 / reddit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통통하고 복스러운 몸매를 가진 작은 아기 고양이입니다.


아기 고양이는 주인의 무한한 사랑 덕분에 조금 살이 쪘고 결국 수의사 선생님에게 "건강을 위해 살을 좀 빼야 한다"라는 조언을 듣게 되었죠.


고민에 빠진 아기 고양이의 주인은 아주 기발한 생각을 해냈어요. 그것은 바로 '러닝머신(달리기 기계)'을 이용하는 것이었는데요.


애니멀플래닛러닝머신 식사 만든 천재 집사의 기발한 방법 / reddit


주인은 러닝머신 작동 버튼을 누르고 아기 고양이가 좋아하는 사료 그릇을 러닝머신 벨트 바로 앞에 놓았습니다.


과연 그 결과는 어땠을까. 아기 고양이는 밥그릇을 보자마자 달려갔지만 움직이는 러닝머신 벨트 때문에 가만히 서 있을 수 없었어요.


어가 고양이는 맛있는 밥을 포기할 수 없었기에 어쩔 수 없이 천천히 걷기 시작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러닝머신 식사 만든 천재 집사의 기발한 방법 / reddit


영상 속의 아기 고양이는 정말 재미있고 귀여웠어요. 아기 고양이는 한 걸음 한 걸음 발을 내디디면서도 고개를 숙여 밥그릇의 사료를 '냠냠' 열심히 씹어 먹었죠.


그 모습은 마치 "나는 지금 걷고 있는 게 아니라, 밥을 먹는 중일 뿐!"이라고 말하는 듯 무심한 표정이었지만 밥을 먹기 위해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은 보는 사람들을 폭소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를 접한 사람들은 "이거야말로 가장 건강한 식사 방법이다!", "아기 고양이도 헬스해서 밥 먹는 시대가 왔다", "주인 아이디어가 정말 천재적이다" 드읭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터뜨렸죠.


애니멀플래닛러닝머신 식사 만든 천재 집사의 기발한 방법 / reddit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직 작은 아기 고양이인데 너무 심한 것 아니냐", "혹시 고양이가 스트레스 받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의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아마도 주인은 아기 고양이가 다치지 않도록 아주 느린 속도로 재미있게 놀이를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진짜 이야기이든, 재미있는 장난이든 상관없이 이 작은 아기 고양이의 모습은 사람들에게 큰 깨달음을 주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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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밥을 먹기 위해 저렇게 열심히 걷는 아기 고양이의 끈기가 내가 다이어트를 하는 의지보다 훨씬 강하다!"며 반성하기도 했죠.


이 이야기는 건강을 지키는 것은 때로는 재미있고 기발한 방법으로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게 하는데요.


그리고 사랑하는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의 마음이 얼마나 소중한지도 알 수 있었답니다.


애니멀플래닛러닝머신 식사 만든 천재 집사의 기발한 방법 / reddit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