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몰래 늦은 밤 가족 회의하는 댕댕이 사이로 끼어봤어요"

BY 하명진 기자
2025.11.0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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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었지만, 골목 끝에서는 비밀스러운 회의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조용히 모여 앉은 건 다름 아닌 아홉 마리의 꼬물이 강아지들!


그들 앞엔 두 개의 슬리퍼가 놓여 있었죠.

“저 인간이 왜 여기에…?”

“엄마한테는 말하지 말자. 지금 중요한 가족 회의 중이니까.”


회의 안건은 심각했습니다.

“내일 아침 간식은 누가 먼저 달라고 짖을 것인가.”

“담요 밑에 숨겨둔 간식, 들켰을까?”

“엄마가 목욕 시킬 타이밍을 예측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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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인간이 슬쩍 발끝으로 끼어들자, 모두의 시선이 일제히 위로 향했어요.

그 눈빛에는 분명 이런 의미가 담겨 있었습니다.

“지금… 회의 중이거든요?!” 


결국 회의는 ‘내일도 귀엽게 굴기’라는 결론으로 마무리되었다고 합니다.

귀여움으로 세상을 지배할 준비 완료!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