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무리에 맞선 엄마 버팔로, 그날 벌어진 감동의 순간 / Latest Sightings
아프리카의 초원 한가운데 두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놀랍고 또 놀라운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사자 무리가 아기 버팔로를 덮친 순간 한 어미 버팔로가 용감하게 달려든 것인데요. 그녀는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새끼가 사자의 발톱 아래에 끌려가던 그때 엄마 버팔로는 거대한 몸을 흔들며 포효했는데요. 그녀의 눈엔 두려움보다 '살려야 한다'는 의지가 가득했습니다.
사자 무리에 맞선 엄마 버팔로, 그날 벌어진 감동의 순간 / Latest Sightings
이 장면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소니부시 게임 리저브에서 가족 여행 중이던 변호사 개빈 브렛(Gavin Brett)과 그의 아내 테리가 촬영한 실제 이야기인데요.
부부는 아버지의 80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온 가족이 함께 사파리 여행을 즐기고 있었죠. 평화롭던 아침 6시 반 무렵, 그들은 거대한 버팔로 무리를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불과 몇 분 뒤 근처에서 사자 무리가 이동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호기심에 그들을 따라가던 가족은 곧 숨이 멎을 듯한 장면을 목격한 것.
사자 무리에 맞선 엄마 버팔로, 그날 벌어진 감동의 순간 / Latest Sightings
사자 세 마리와 암컷 사자들이 버팔로 무리를 향해 다가가고 있었습니다. 특히 어린 새끼 버팔로 한 마리가 위험하게 떨어져 있었고 결국 사자들이 순식간에 달려들었는데요.
새끼 버팔로는 꼼짝없이 잡히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 엄마 버팔로가 한걸음에 달려왔습니다. 다른 버팔로 수컷들도 뒤따랐죠. 그들은 거대한 뿔을 휘두르며 사자들을 몰아내기 시작합니다.
순식간에 초원은 먼지로 뒤덮이고, 포효와 울음소리가 뒤섞였는데요. 잠시후 믿기 힘든 일이 일어났습니다.
사자 무리에 맞선 엄마 버팔로, 그날 벌어진 감동의 순간 / Latest Sightings
새끼 버팔로가 틈을 타 탈출한 것. 엄마 버팔로 용기와 무리의 협동 덕분이었지만 전투는 끝나지 않았는데요. 사자들은 포기하지 않았죠.
먹잇감을 잃은 분노가 엄마 버팔로에게 향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사자들은 엄마 버팔로를 덮쳤죠. 자신의 새끼를 지키려던 어미는 끝내 힘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이 장면을 지켜본 개빈은 "진정한 모성애가 무엇인지 깨달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어미는 두려움 없이 사자에게 맞섰어요. 새끼를 살리고 자신은 희생했죠. 그 모습을 보고 버팔로의 강한 가족애를 느꼈습니다."
사자 무리에 맞선 엄마 버팔로, 그날 벌어진 감동의 순간 / Latest Sightings
버팔로는 평소 무리를 지어 다니며 서로를 보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날처럼 자신의 목숨을 내던질 만큼 용감한 행동은 보기 드물죠.
초원의 법칙은 냉정하지만 그 안에서도 생명을 지키려는 사랑은 존재합니다. 엄마 버팔로의 마지막 선택은 단순한 본능이 아니라 진심이었는데요. 이 이야기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며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자연 속에서 벌어진 짧은 한순간의 드라마는 우리가 종종 잊고 사는 '가족의 의미'를 다시 일깨워줍니다. 사자 무리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았던 그 버팔로 엄마의 용기, 그것이 바로 진짜 사랑의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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