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 먹는 아빠 곁을 떠나지 못하고 애처롭게 쳐다보는 강아지 / tiktok_@goldenretrieverlex
맛있는 음식을 나누어 먹지 않고 혼자만 몰래 먹다가 딱 걸렸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우리 강아지 친구들은 후각이 아주 뛰어나서 주인이 숨어서 먹는 것도 귀신같이 알아챈답니다.
여기 부엌 구석에서 과자를 몰래 먹다가 자신의 가족인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에게 현장 급습을 당한 아빠가 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골든 리트리버 '렉스(Lex)'를 키우는 집사 가족에게 많은 사람들을 웃게 만든 재미있는 일이 생겼습니다.
과자 먹는 아빠 곁을 떠나지 못하고 애처롭게 쳐다보는 강아지 / tiktok_@goldenretrieverlex
그것은 바로 아빠가 부엌 구석에 숨어서 무언가 맛있는 것을 몰래 먹다가 똑똑한 강아지 렉스에게 딱 걸린 것이었죠.
이날 아빠는 무엇인가 바삭바삭한 소리를 내며 열심히 먹고 있었는데 그 소리를 놓칠 리 없는 강아지 렉스가 부엌 주변을 '어슬렁어슬렁' 거리며 수상한 움직임을 포착했습니다.
강아지 렉스는 곧바로 아빠가 숨어있는 구석으로 다가갔습니다. 아빠는 강아지 렉스를 봤는데도 모르는 척 계속 과자를 열심히 먹었습니다.
과자 먹는 아빠 곁을 떠나지 못하고 애처롭게 쳐다보는 강아지 / tiktok_@goldenretrieverlex
이 광경을 본 강아지 렉스는 절대 그 자리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강아지 렉스는 커다란 눈을 말똥말똥 뜨고 아빠 집사를 뚫어져라 빤히 쳐다보았죠.
혹시나 아빠가 마음을 바꿔 한 입이라도 나눠주지 않을까 하는 간절한 기대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빠는 끝내 과자 한 조각도 나눠주지 않았는데요.
결국 서운함이 폭발한 강아지 렉스는 화가 난 것처럼 고개를 돌려 엄마를 바라보더니 마치 "엄마! 아빠가 나 몰래 혼자 맛있는 거 먹고 있어요!"라고 일러바치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과자 먹는 아빠 곁을 떠나지 못하고 애처롭게 쳐다보는 강아지 / tiktok_@goldenretrieverlex
그 모습이 너무나 사람 같고 귀여워서 보는 사람들을 웃게 만들었죠.
이런 와중에도 아빠 집사는 강아지 렉스의 눈치를 살피면서도 끝까지 과자를 먹는 모습을 보여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를 접한 사람들은 "강아지한테 딱 걸린 아빠 집사라니 너무 웃기다", "렉스가 엄마에게 고발하는 모습이 정말 귀여워서 못 말리겠다" 등의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과자 먹는 아빠 곁을 떠나지 못하고 애처롭게 쳐다보는 강아지 / tiktok_@goldenretrieverlex
이 재미있는 이야기는 우리에게 반려동물 앞에서는 절대 비밀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가르쳐줍니다.
강아지는 단순한 반려동물을 넘어 가족의 일원으로서 자신을 빼놓고 혼자만 맛있는 것을 먹는 것에 대해 서운함을 표현할 줄도 아는 아주 사랑스럽고 똑똑한 친구들입니다.
오늘부터는 우리 가족 모두 함께 간식을 나누어 먹으며 더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과자 먹는 아빠 곁을 떠나지 못하고 애처롭게 쳐다보는 강아지 / tiktok_@goldenretrieverle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