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슬픔 속에서 서로를 꼭 안아준 강아지 형제 / sohu
강아지는 세상에서 가장 정 많은 동물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그 정은 사람에게 뿐만 아니라 자신의 가족이나 친구에게도 정말 깊은데요.
여기 주인에게 버려지는 슬픔 속에서 서로를 꼭 안아주며 의지하던 용감하고 사랑스러운 강아지 형제가 있습니다.
이 작은 강아지 형제에게 찾아온 운명적인 만남은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는데요. 도대체 어떤 사연인지 궁금해도 너무 궁금합니다.
버려진 슬픔 속에서 서로를 꼭 안아준 강아지 형제 / sohu
사연은 이렇습니다. 한 행인은 길을 가다가 가슴이 찡해지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작은 강아지 두 마리가 길거리 차가운 바닥에 나란히 앉아 있었던 것.
그 중 덩치가 조금 더 큰 강아지(아마 형)가 작은 강아지(동생)를 두 앞발로 꼭 껴안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마치 "내가 너를 지켜줄게, 무서워하지마"라고 말하는 것 같았죠.
근처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이 두 강아지는 얼마 전에 주인에게 버려졌다고 합니다. 주인을 잃고 하루아침에 유기견이 되었지만 두 강아지는 서로를 떠나지 않았는데요.
버려진 슬픔 속에서 서로를 꼭 안아준 강아지 형제 / sohu
먹을 것 때문에 굶주리고 잠잘 곳이 없어 떠돌아다니는 힘든 유랑 생활 속에서도 이 강아지 형제는 항상 서로 옆에 꼭 붙어 따뜻한 체온을 나누며 의지했습니다.
특히 강아지 형은 동생을 안아 주면서 자신의 몸 안으로 끌어당겼는데 그 모습은 세상의 어떤 형제애보다 더욱 깊어 보였는데요.
두려움과 외로움 속에서도 가장 소중한 존재인 서로를 지키려는 그들의 노력에 행인은 크게 감동했습니다.
버려진 슬픔 속에서 서로를 꼭 안아준 강아지 형제 / sohu
행인이 도움을 주기 위해 강아지들에게 다가가려는 순간 맞은편에서 뜻밖의 손님이 걸어왔습니다. 바로 한 승려 분이셨습니다.
자비로운 마음씨를 가진 그 분은 강아지 형제를 한참 동안 가만히 바라보더니 결국 두 강아지를 모두 데리고 가기로 결심했는데요.
그렇게 가슴 아픈 운명을 가졌던 강아지 형제는 단 한 순간의 따뜻한 인연으로 길거리 생활을 청산하게 되었습니다.
버려진 슬픔 속에서 서로를 꼭 안아준 강아지 형제 / sohu
행인은 강아지 형이 승려 분의 품에 안겨 있을 때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쉬는 것 같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제 동생과 함께 따뜻하고 배고프지 않게 살 수 있겠구나! 하고 말하는 듯 했죠.
결국 강아지 형제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새로운 가족을 만나 행복한 보금자리를 찾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힘들고 지칠 때 가족과 친구의 사랑이 얼마나 큰 위로와 힘이 되는지 다시 한번 깨닫게 합니다.
강아지 형제처럼 우리도 서로를 아끼고 도우며 살아간다면 분명 세상에 더 많은 기적이 일어나지 않을까요.
버려진 슬픔 속에서 서로를 꼭 안아준 강아지 형제 / soh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