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강아지 꼬리표 떼고 슈퍼 스타 된 유기견 / kknews
길거리에 있는 더럽고 지저분한 유기견을 본다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혹시 '저 유기견 안에는 예쁜 모습이 숨어 있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여기 모두가 더럽다고 외면했던 유기견을 데려오더니 그 속에서 눈부신 하얀 솜뭉치가 나타난 놀라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겉으로 봤을 때는 꼬질꼬질한 털뭉치였지만 지금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유기견의 정체가 너무 궁금합니다.
더러운 강아지 꼬리표 떼고 슈퍼 스타 된 유기견 / kknews
무엇보다 우리에게 겉모습만으로 함부로 판단하면 안 된다는 교훈을 주는 이 이야기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행인은 길거리에서 매우 지저분한 유기견을 만났습니다. 유기견의 털은 길고 엉켜 있었고 먼지와 때가 뒤엉켜 마치 쓰레기 뭉치 같았죠.
심지어 눈조차 길게 자란 털에 가려 제대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유기견이 너무 더럽다는 이유로 피해 다니기 바빴는데요.
더러운 강아지 꼬리표 떼고 슈퍼 스타 된 유기견 / kknews
하지만 행인은 유기견의 가여운 모습을 차마 외면할 수 없어 결국 집으로 데려오기로 했습니다. 유기견은 몸이 몹시 말라 있었습니다.
특히 엉덩이 부분은 뼈가 툭 튀어나와 있을 정도였습니다. 행인은 곧바로 유기견을 애견 미용실로 데려가 엉킨 털을 모두 자르고 깨끗하게 씻겼는데요,
집으로 데려와 따뜻한 강아지 집과 맛있는 사료 등 필요한 것들을 모두 준비했죠. 처음에는 유기견의 털 색깔이 원래 회색인 줄 알았습니다.
더러운 강아지 꼬리표 떼고 슈퍼 스타 된 유기견 / kknews
며칠 뒤 털이 조금씩 다시 자라나기 시작하자 놀랍게도 유기견의 털 색깔은 깨끗한 흰색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치 작은 비숑 같기도 한 아주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이었죠.
이제 이 작은 유기견은 집에서 가장 활발하고 똑똑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특히 행인만 보면 졸졸 따라다니며 옆에 딱 붙어 있는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지금은 누가 봐도 예쁘다고 칭찬하는 '꽃미남' 강아지가 되었는데 예전에 그 더럽고 외면받던 강아지와 같은 강아지라는 것을 아무도 믿지 못할 겁니다.
더러운 강아지 꼬리표 떼고 슈퍼 스타 된 유기견 / kknews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중요한 것을 가르쳐줍니다. 길에 버려진 강아지를 볼 때 절대 겉모습만 보고 미워하거나 피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모두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멋진 모습이 그 속에 숨어 있는 잠재력 있는 보물일 수도 있으니까요.
따뜻한 사랑과 관심은 작은 생명을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신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마법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 사연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