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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차량에 올라타서 마냥 신난 강아지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드라이브 나갈 생각에
기분이 무척 좋아진 모양입니다.
하지만 강아지는 잠시후 아빠 말 한마디에 그만
시무룩해져 고개를 푹 숙이고 말았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아빠가 녀석에게 어떤 말을 했길래
이토록 시무룩해진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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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병원에 간다는 말이라도 들은 것일까요.
알고 봤더니 사실은 아빠 무릎 위에 앉아서
가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빠가 조수석에
앉으라고 하는 것이 아니겠어요.
아빠가 자기 마음도 몰라준다고 생각했던 강아지는
결국 시무룩해져 버린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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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히 시무룩해진 강아지는
앞발을 가지런히 모은 상태에서
고개를 푹 숙이고 그렇게 한참 동안
엎드려 있었습니다.
얼마나 서러웠으면 그랬을까요.
아빠 무릎 위에 앉고 싶었을 뿐인데 말이죠.
토라져도 한없이 귀여운 녀석.
이게 바로 강아지 매력 아닐까 싶네요.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

